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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21:37
복수초 福壽草 소우주 정석현복수심을 갖고눈과 얼음을 뚫고 솟아 오르는 힘의 용기평화의 마음을 뇌리에 담고세상이 워낙 험난 해서형광성의 기를 받아 노란 마음에 열발산 하여나쁜 분들의 마음을 녹여착한 마음의 기쁨을 전해 줄까슬픈 추억은 땅속에 묻어 버리고아름다운 사랑 베풀며그들에게영원한 행복을 심어 주고 싶다.멀지 않아양광의봄은 오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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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21:30
내가 농부가 될 줄은 몰랐다. 꿈에도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 내가 지금 농사를 짓고 산다. 내 고향은 강원도 태백이다. 눈을 돌려 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산이요 골짜기였다. 넛재와 한티재를 숨 가쁘게 넘으면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경계가 나타났다. 그 경계의 철둑을 건너면 강원도 땅이다. 철둑을 건너자마자 '하늘 아래 첫 동네' 라는 표지가 서 있었다. 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고 겨울이면 영하 이십 도가 넘어가는 그곳은 시베리아였다. 탄광촌은 바람마저 검은빛이었다. 온통 검은빛 탄가루로 세상을 치장을 해 놓았던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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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20:26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설 연휴가 끝나면서 크게 확산 증가세를 보였다. 3~4일 후에 다시 수그러들었지만 또 언제 어느 곳에서 환자가 대량 발생할지 예측불가다. 2월 17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1월10일 665명 확진 이후 38일만이다. 거리두기완화로 일상생활은 조금 나아진 것 같았지만 절대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설 연휴 직후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는 연휴기간 동안 4~5만 건으로 줄었던 검수숫자가 연휴가 끝나고 8~9만 건으로 늘어난 때문으로 보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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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1:59
불면증(不眠症)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고 불황의 늪은 깊어져 실직자들 신음(呻吟) 소리 예사롭지 않다 단단하던 불소시게도 참다못해 타버리고 꺼질 줄 모르고 타는 불길 몸마저 탈 것 같다 전문 지식없는 어중이떠중이(鳥合之卒) 옹춘마니 모인 곳에 물가잡는 묘수 나올까... 옹춘마니 : 소견이 좁고 마음이 오그라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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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1:48
연일 동장군이 엄습했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올해는‘음의 북극진동’에 따른 한파 현상으로 그야말로‘역대급’추위가 한반도를 찾아왔다. 이에 따라 전열기구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나 겨울철 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인명피해 점유율이 높아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큰 편이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로, 겨울철 사용이 가장 많은 난방 기구는 특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주위에는 발화에 취약한 세탁물, 종이류 등은 절대 두지 말아야 하며, 라이터 같은 가연성 물체도 두면 안 된다. 둘째로, 멀티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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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1:45
독거노인 소우주 정석현 엄동설한 성긴 잎사귀로 추위에 떨며 담벼락에 기대선 마음이 가난한 노목 세월은 산아제한에서 출산 장려시대 부모공양시대에서 홀대시대로 바뀌어 삶의 욕구 그 뿌리 발 뻗을 수 없으니 스스로를 구할 수 없어 상실을 동반한 추위와 어둠 스멀거리는 마음 똘똘 말아 베고 소탈한 햇볕 이불 삼아 가난한 잠에 빠져있는데 누더기 삶 속에 일주일에 한 번씩 수혜의 따뜻한 손길 찾아와 구석구석 묵은 때 벗겨주며 전해주는 다정한 목소리 인간 존엄을 상실한 정신장애 치료를 받고나면 나무는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다 아- 삶에도 사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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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1:00
경제·사회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점에서 국영방송사인 kbs 에서는 시청료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현행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국민은 병마와 싸우고 그로 인한 국가시책에 동조하는 상황에서 가정경제는 생계마저 위협받는 극한상황에 이르렀다. 귀족공무원인 방송사 직원들은 자구책을 강구하기는커녕 방송사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청료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방송사의 발표에 국민은 불만이 높다. 전기요금과 함께 kbs시청료를 강제징수 당하는 시청자들은 불만이다. 이것은 방송사의 편리를 위해 국민의 결정권을 무시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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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22:10
國亂 국란 National Crisis 나라님은 나는가 국민의 걱정을... 고래(鯨)를 잡겠다고 바닷물을 다 퍼내도 나온 것은 꼴뚜기 한마리 땡중이 빈대 잡는다고 사찰(절)을 몽땅 태운짓은 부처님의 말씀인가 가르침이실까 일 잘하는 사람 내친 것은 멀쩡한 수박을 흠집내어 호박을 갖다놓고 눈속임하는 기만정치의 술책이다 이 핑계 저 핑계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 땅 속 두더지도 부끄 웃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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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21:49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현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작전이 결국 불발로 끝났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시점에서도 윤 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무리한 개혁을 시도하다가, 국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쳐 뒤로 물러났다. 문 대통령은‘윤 총장 정직2개월’징계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하며“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 말씀드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간 끌어온 추 장관과 윤 검찰총장과의 갈등을 일단락 짓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재판부 성향분석’이라는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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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21:56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사상 첫 법무부의 징계위원회가 두 차례 연기된 뒤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시 15일로 3차 연기됐다. 지난 10일 열린 징계위는 판사사찰문건에 대한 논의가 아닌 윤 총장의 정계진출문제를 가지고 갑론을박했다. 또한 절묘한 시점에 검찰은 퇴임 1년내에는 정계진출을 제약하는 법을 발의했다. 누가 보아도 윤 총장을 겨냥한 법안 발의로 볼 것이다. 윤 총장 정계출마금지법은 독일 나치정권의 악법을 연상시키는 법이라는 야당의 비판도 있다. 10일 윤 총장의 징계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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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23:09
용성산골에 곱게 익은 산골에 곱게 익은 할아버지가 곱게 붉은 홍시를 따와 곱게 접은 봉지에 담아 하늘 기는 꽃구름을 불러 고운 임께 전해 달라며 곱게 접은 돈을 넉넉하게 쥐어주고 꽃구름 사라진 하늘을 고운 웃음 지으시며 어제 종일도 바라보시더니 오늘 종일도 바라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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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23:02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전기를 사용하는 매트,난로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 열상 등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시기를 맞이하여 개개인의 관심과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전기난방용품화재는 전기매트 접힘, 난로복사열, 개인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안전한 전기난방용품 화재예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난방용품 화재예방법은 △전기매트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하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차단 △전선피복 이상 유무 수시확인 △문어발식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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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21:06
대통령이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개혁이라는 이름아래 정치성향이 다른 정치인과 성향이 다른 고위공직자를 바꾸는 게 순서였다. 지난 대통령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대통령들이 다 거친 개혁이다. 개혁은 집권초기에 이루어지고 다음 순서는 국가와 국민과 정치권의 안정이다. 지금 우리 정치현실은 실로 불안하다. 아직도 개혁이라는 명분하에 국가기관 구석구석을 들쑤시며 자기들과 코드가 맞지 않은 모든 공직자를 적으로 돌리고 철저히 배제시킨다. 지금까지 경제인과 고위공직자를 제거하기 위해 갖은 이유로 수모에 가까운 수사를 했었다. 추미애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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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22:56
삶 Life - 이슬같은 人生 삶이 무엇이고 탐욕이 무엇이냐 때로는 시원한 바람 한 점보다 못한 것을... 보리쌀 소쿠리 쥐 설치듯 바쁘게 산 세월도 황혼에 돌아보면 태풍(颱風)이 쓸어간 황폐한 들판 같다 누가인생을 아름답다 했나! 인생은 잠깐 풀잎에 매달렸다 떨어지는 이슬 같은 것일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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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22:53
가을 빛 높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하늘하늘 산들바람을 타고 새콤달콤한 가을빛 풍요로움이 찾아온다네 농민들의 미소 속에 가을이 영글고 도시인의 힘찬 나날 희망을 담고 흐르는 시간 속에 즐거움이 젖어든다네 굴러가는 차바퀴에 흐르는 강물은 쉬지도 않는데 세월은 마냥 계절 따라 흘러만 가는구나 사계절이 뚜렷이 숨을 쉬는 이 땅 위에 복된 삶을 누리고 산다는 생각을 다시금 가다듬고 황금빛 가을 색깔의 영롱한 빛깔을 행복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아 곱게 핀 가을빛 찬란한 빛 따라 하루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그려보자 - 약력 - - 경북 경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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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22:11
유난히 자글자글 들끓었던 정유년 여름이 한발 물러났다. 정말이지 생애 처음 겪어보는 혹서로 다시는 선선한 가을이 오지 않을 것 같아 나의 여름은 헉헉거리며 불쾌지수까지 겹쳐 신심이 참담한 지경에 다다랐다. 누진세가 겁나서 에어컨 한 번 마음 놓고 켜지 못하고 길고 긴 여름 혹서를 견뎌야했다. 그러나 계절의 섭리는 깔축없다. 처서가 지나자 신기하게도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창문으로 넘어왔다. 남편과 나는 여름을 잘 보낸 자축의 의미로 모처럼 청도 나들이에 나섰다. 청도는 언제 들러도 겹겹이 포개어진 부드러운 산봉우리가 이방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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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7:29
정부는 우리 국민이 적군의 총에 피격되어 죽은 시신을 불태워 훼손하는 만행을 저질렀는데도 적극적인 반격은커녕 북한의 사과 글 한마디에 도취되어 북한의 사과를 받아낸 능력 있는 대통령이라며 정부 여당의 칭송이 난무했다. 북한의 총에 피격됐다는 동료의 증언은 무시되고, 신문과 방송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뉴스를 쏟아내기 바빴다. 서해에서 피격된 공무원의 시신을 찾는 작전마저도 북한의 눈치를 보며 적당히 넘기고 있다. 피살된 공무원은 서해 북방한계선(LNN)수역에서만 8년을 근무한 능력 있는 공무원이다. 그가 북한의 실정을 모르겠는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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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9:32
저 산 중턱에 이재희나는 죽어소나무로태어나리내 마지막으로사랑하는한 여인을 위하여저 산 중턱에천년을 사는소나무로 태어나리그대만을 기다리는천년을 기다리는소나무로 태어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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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8:26
끝이 보이지 않는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 서 모씨의 군 청탁 사건이 계속 밝혀지면서 사건은 점점 커지고 있다. 국가존망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국토와 국민, 국방이 핵심이다. 굳건해야 하고 한점 잘못으로 인해 국가가 위태로워진다. 이처럼 중요한 군 규율에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입대와 동시에 릴레이 청탁이 들어갔다는 것은 여당 대표였고, 현재는 법무장관인 그의 어머니 추미애 장관의 국가관이 의심스럽다.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귀하게 생각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모든 부모들은 국방의무의 신성함을 침범하지 않는다. 그런데 여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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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6:51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는 질문을 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건강을 첫손에 꼽을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는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코로나 19’는 전 세계 인류에게 큰 짐을 지우며 지금도 꺼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에 따른 대면 접촉 제한은 사회,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며 경제위기를 가져왔고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였다. 경제 위기상황에서 병원비까지 부담하면서 구매력과 소비활동 감소로 이어져 또 다른 경제위기를 유발하고 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