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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0:06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난 1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 우리나라 정치가 어디로 가나 걱정이 앞선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살아있는 권력의 수사를 중지하라는 압력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권은 검찰에 있지만 검찰인사권은 법무장관과 대통령에게 있다며 압박을 가했다.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청와대 관계자들의 수사를 중지하라는 압력이다. 이보다 앞서 대통령은 수사 중인 검찰 고위팀을 전보 발령했고 이제는 실무 팀을 교체하고 사실상 해체시켰다고 한다. 이것은 수사를 중단시키기 위한 수순이다. 대통령은 자신에게 불리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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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12:59
또다시 새해는 시작되고, 지난해 2019년 벽두에도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새로운 시작을 했었다. 그러나 지난 한 해는 정부의 기업규제로 인해 경제는 뒷걸음질치고, 근로자의 월수입은 반 토막 아니 1/3 토막이 났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월수입이 줄었고, 보너스가 없어지고, 성과급도 없어졌다. 또 일감이 없어서 강제휴가가 10일 이상 이루어지기도 한다. 난방비에 연말연시 행사와 자녀들 방학중 학원비, 대학등록금 등 쓰일 곳은 넘쳐나는데 수입이 없으니 무슨 수로 겨울을 날 것인가. 소규모 가게는 매출격감으로 수입이 벽에 부딪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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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3:32
냄새가 풍기면 보지 않고도 내용물이 무엇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청와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을 자기사람으로 심기 위해 갖은 공작으로 김현기 전 시장을 끌어내리고 송철호 현 시장을 당선시켰다. 김현기 전 시장에 대한 경찰수사는 검찰에 의해 무혐의 처리되면서 정치공작이라는 의심을 받기시작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송철호 현 시장 측의‘조직적인 공모’정황까지 파헤쳐지면서 이 사건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당소속인 김현기 전 시장에 대한 비위사실을 꾸며낸 사람은 민주당소속 송철호 시장과 울산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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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6:49
그렇게나 피해가려고 안간힘을 썼던 전직 법무장관 조국씨는 8시간이 넘는 조사 내내 진술은 한마디도 않고 거부했다고 한다. 조사받는 날도 대학 수능일을 택해 취재진을 따돌리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특혜를 누렸다. 조국씨는 법무장관 후보시절에는 의혹해명 차원에서 일반인 신분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짧은 장관시절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얼굴을 비췄다. 자신은 위법한 사실이 없고 결백하다고 했다. 그가 막상 피의자로 소환되자 취재진을 따돌리고 묵비권을 행사하며 조국 스러운 행동을 했다. 조국씨가 그동안 했던 말은 대부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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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7:50
이념갈등, 진영갈등, 남북갈등에다 조국사태로 촉발된 양진영의 걷잡을 수 없는 국민적 갈등은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려 보수와 진보의 첨예한 갈등으로 치달렸다. 조국사퇴와 그 아내 구속에 따른 진보진영의 사법부 파괴행위에 가까운 집회는 또 다른 갈등의 불씨로 살아 있다. 수사는 사법부의 판단에 의해 구속수사도 불구속수사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첨예한 사건에 대해 일반시민이 왈가왈부하며 사법부를 향해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과 욕설을 하는 무리는 본인들 스스로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집회라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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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16:47
문재인 대통령이 전 민정수석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강행 했다. 조국의 법무장관 내정 때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이“문제가 많다”는 보고를 청와대에 건의 했지만 청와대에서는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강행했다고 한다. 조국 장관이 내정자일 때부터 쏟아지던 의혹은 임명 후 검찰조사에서 더욱 명백히 들어나고 있는 부분도 있다. 현재 정국은 조국 법무장관 임명철회를 주장하는 야당인 한국당을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진영논리로 몰아 부치면서 현 사태를 물타기 하고 있다. 비리와 불법으로 얼룩진 조국이 하필 법무장관이어야 하는가. 이는 현 정부의 개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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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2:03
지금 우리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과의 총성 없는 경제전쟁과 국내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의 자질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함으로 국방에 필요한 무기산업과 전자제품 생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재와 부품 등 전략물자를 수출금지와 다름없는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 대항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을 지소미아 협정에서 배제 시켰다. 문 대통령은 경제문제는 북한과의 평화경제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군사훈련도 문제 삼고 신형무기를 쏘아대며 압박을 가하는 북한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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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1:51
경산시는 지난 6월 28일 자인면 계남리 474-2/3 소재 600여평의 복숭아 과수원(소유주 김정제)을 우량농지 조성 명목으로 11m를 성토하도록 개발행위를 허가하여 인근 주민과의 마찰을 빚고 있다. 이 토지는 진입로가 없는 맹지로서 어떠한 개발행위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성토 등 개발행위 허가는“이웃 토지의 이용실태, 건축물의 높이 및 배수처리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등을 고려하도록 정하고 있는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인근 주민의 강력한 항의로 당초 허가와 달리, 5m 높이로 성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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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5:27
우리나라는 약소국이 아니고 워낙 주변의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으니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이다.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패권의 전략에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지키려면 우리나라를 장악해야 한다. 그 때문에 임진왜란,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그들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현대의 국방은 외교로 시작 되서 외교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일본과 전쟁이고 미국과 중국 전쟁에 우리나라가 어려운 처지에 있다. 거기다가 북한의 핵무기 협박도 받고 있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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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09:16
우리군은 최근 2~3년 사이 감시망이 느슨해져 동해의 경계태세가 무방비가 되었다. 북한에서 동해로 마음대로 오고가는 무인지경의 해상보안이 되었다. 얼마나 경계태세가 느슨해졌으면 북한의 어선 한 척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직선거리로 울릉도를 거쳐 삼척앞바다까지 130km를 왔지만 지난 15일 어민의 신고가 있을 때까지 해군과 해경의 해상경계망과 육군의 해안 감시망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해군, 해경, 육군의 3중 해상감시망이 어이없게도 뚫려있었던 것이다. 간첩선이나 무장한 선박이었다면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제집 드나들 듯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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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21:12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고르지 못한 날씨 속에서도 지난 7~9일까지 3일간 자인 계림 숲에서 펼쳐진 경산 자인단오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외부손님 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중국 전국시대 bc229년 진나라는 초나라 8개 도시를 점령했다. 초나라 굴원은 초왕에게 충언을 한 죄로 유배되었고 나라가 망하자 굴원은 멱라강에 투신했다. 초나라 충신 굴원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백성들이 굴원이 멱라강에 투신한 이날(음력 5월 5일)을 단오절이라고 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단오제를 열었다. 우리나라 단오절에는 남자는 씨름대회,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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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15:58
일자리창출을 위해 수백조원씩 쏟아붓는 태양광 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이 정작 국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값싼 중국산에 밀려 파산위기에 몰렸다. 태양광모듈 제조업체인 JSPV사는 KS인증을 비롯해 국내외 기술인증을 받았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업체다. JSPV사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 한창 때는 주문이 밀려 제2공장까지 지었지만 지금은 현재 가동률 10%로 매출이 1,200억 원은 되어야 하지만 100억원대로 급감했다. 따라서 직원 수도150명에서 40명으로 줄었다. 정부와 공기업에서는 우리나라 중·소·중견업체 육성정책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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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00:50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국민절반 이상이 부적격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이미선 재판관의 자격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부적격응답이 54.6%, 적격이 28.8%로 부적격 판단이 적격판단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부적격여론이 80%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다. 바른미래당과 다른 야당지지층에서도 부적격 인식이 대다수이거나 우세로 나타났다. 30, 40, 50, 60세대에서 고르게 나타난 부적격 판단으로 판단했다. 광주와 전라도에서는 부적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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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21:41
우리 경산시는 2019년 4월 19일 ~ 4월 22일까지 4일간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거리에 해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기반정리와 꽃길 조성 등 외진 곳까지 찾아서 깨끗이 정리한 시가지는 꽃피는 봄과 함께 시민들의 마음까지도 말끔하게 해준다. 시내 곳곳에 꽃탑을 세우고 현수막도 바람에 나부끼는 도시는 도민체전 개최도시의 분위기를 한창 띄우고 있다. 3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우리시민은 체전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관광객 모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10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도민체전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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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22:26
여당의 수석대변인 홍익표 의원과 최고의원인 설훈 의원이 며칠사이를 두고 젊은 청년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정치권은 물론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하물며 친여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차도 민주당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인기가 조금 내려간 것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며 극우정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에서 도출해낸 해답인지, 두 의원의 의견개진인지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이다. 20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탄생한 정부가 20대 청년의 속마음을헤아리기는커녕 자기들의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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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10:05
더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20년 집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더니 드디어는 20년도 짧다며 50년 집권야욕을 강조했다. 집권3년차인 민주당 정부가 재집권과 더민주당 정부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인 셈이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일당독재, 장기집권 등 오만과 독선의 표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초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20년 집권을 강조해왔다. 어불성설이다. 아직은 대통령이 5년 단임제인데 법도 바꾸기 전부터 20년 장기집권을 강조하는 것은 장기집권을 하겠다는 의지인 것인지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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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15:06
고용세습 문제의 심각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고용세습이란 말 그대로 조상의 직위를 자자손손 이어받는 것이다. 고용세습이란 능력위주의 선발이 아닌 인맥위주의 선발을 말한다. 이를 통해서 입사한 직원들은 공무원세계나 기업체나 마찬가지로 업무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상관이나 상사가 동료의 자녀에게 엄한 질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모두 발전 없이 정체되는 것은 뻔하다. 옛 왕정시대에는 작위세습도 있었고 백성의 신분계급도 한번 굳어지면 대대로 세습 돼 신분상승을 할 수 없었다.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고용세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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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7:45
정부가 주도하는 소득주도성장의 실패한 경제지표가 또 나왔다. 저소득근로자,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향상시켜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3분기에서 더욱 크게 뒷걸음질 쳤다. 3분기 가계소득 통계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수입은 7% 줄어132만원이고, 최상위층의 소득은 8.8% 늘어서 월 973만원이다. 이 수치는 -7%와 +8.8%=15.8%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소득 상·하위 계층간의 소득격차는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평균으로 나눈 비율이 클수록 빈부격차는 커진다. 3분기 2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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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18:54
한국 리서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중71.6%가원자력발전으로 전력공급에 찬성한다고 한다. 반대하는 사람은 26%였다. 원전에 대한 찬성은 정치성향이나 이념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탈 원전선언 이후 작년 상반기 1조2590억 원의 순이익을 냈던 한국 전력이 올 상반기는 1조1690억 원 적자를 냈다. 적자원인은 발전단가가 싼 원전대신 연료비가 비싼 가스발전소를 돌렸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올 상반기 5.500억 원 당기 순손실을 냈다. 한수원은 2002년도 전자공시 한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엄청난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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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22:57
우리나라는 우리고유의 글자가 없어서 삼국시대부터 중국글자인 한문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한문은 뜻글이기 때문에 글자의 수가 많고 우리말과 맞지 않아서 일반백성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신라시대에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기록하는 이두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두로 우리말을 완전하게 기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우리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세종대왕은 오랜 연구를 거쳐 한글을 완성하고 이를 훈민정음이라 이름하였다. 훈민정음이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이렇게 뜻이 깊은 우리글은 일부 양반들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