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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4 18:57
세월의 흐름은 유수와 같다 더니 가을을 마무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보내고 또다시 새해가 되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壬寅年도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다는 생각이든다. 국내외적으로도 세상을 놀라게 한 사건들이 적지 않았다. 국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렇고 국내적으로는 이태원 핼로윈 데이 참사가 대표적인 사건이다. 또한 지난해는 국내외 명망 높은 인사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영국의 엘리자벳 2세 여왕, 러시아의 대통령 고르바조프, 국민영웅 송해, 이어령 교수, 조순교수, 김동길 교수 같은 걸출한 인물들이 이 세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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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4 18:12
영남문학예술인협회(이시장 장사현)에서는 7일 오전 11시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B홀에서 이광복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문학 2023년 신년교례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청도 출신 정운 이영도와 청마 유치환의 사랑과 시에 담긴 이야기를 소재로 한은정 연극인의 식전 공연과 정석현 시인의 신년교례회 개회 선언으로 1부 개회식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 2022년을 빛낸 영남 문학인으로 각종 신춘문예와 공모전 수상한 29명을 대표하여 김재호 시인이 수상했으며, 장사현 이사장은 정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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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18:28
경산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2일 경산시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했다.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경산시의회 의원, 보훈·안보 단체장, 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추모했다. 조현일 시장은 “2023년 계묘년 새로운 각오로 숭고한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8만 경산시민의 안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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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17:41
2023년 1월 1일 백자산 삼보사 마당에서 남부동청년회(회장 김성진)가 주최하는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풍물놀이, 산신제, 소원빌기, 떡국 나눔 등 동민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남부동민뿐만 아니라 경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3년 만에 동민 모두 덕담을 나누면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어려운 지난해를 보낸 만큼 2023년 계묘년은 모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고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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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18:13
단독경기 중에 축구 경기만큼 흥미롭고 관심을 가지는 스포츠는 드물다. 축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열광하는 경기라 하겠다. 경기장에서나 텔레비전 화면을 통하여 펼쳐지는 축구 경기에 숨을 죽이다가 골이 터지면 환호성을 질러댄다. 그래서 대기업이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여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림픽 경기 못지않게 관심을 가지는 경기가 월드컵 축구 경기이다. FIF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월드컵 축구 경기대회는 1930년부터 개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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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17:53
진나라 환온이 촉으로 가다가 장강 중류의 삼협을 지나게 되었는데, 한 병사가 새끼 원숭이 한 마리를 잡아 왔다. 새끼를 빼앗긴 어미 원숭이는 강안부터 애절하게 울며 백여 리를 뒤따라와 마침내 배 위에 뛰어올라 배를 부여잡고 죽고 말았다. 원숭이의 배를 가르고 보니, 창자가 모두 토막토막 끊어져 있었다. 눈앞에서 자식이 잡혀가는 것을 보는 어미의 미어지는 애절함에 창자까지 끊어진 것이다. 짐승의 새끼 잃은 슬픔이 이러한대, 품고, 토닥이며 금이야 옥이야 키워온 사람의 자식이야 비할바가 있겠는가! “아이 생각이 나서 아침에 눈 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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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17:47
축구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열정적인 구장 경기이다. 축구는 우선 경기장이 넓고 선수들의 공간 활동이 넓어 관중들과 시청자들의 시야를 시원하게 한다. 다양한 형태의 축구경기 행사 중에서도 축구경기의 최고 게임은 월드컵 축구대회이다. 그래서 월드컵 축구가 열리는 해이면 언제나 온 세계의 축구팬들이 열광한다. 우리나라의 소위 레드 컬쳐와 붉은 악마라는 범민족적인 스포츠 응원 문화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축구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이 만든 새로운 한국의 집단 응원 문화이기도 하다.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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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1:01
민족의 웅대한 기상이 살아 숨 쉬는 발해마을*저 광활한 태초의 땅을 수복하고중원을 호령하던 해동성국 발해암흑의 광야에서 붉은 피를 새기며30성상을 휘달리며 찬란한 새벽을열어주신 태조 대조영 황제선조의 웅대한 기상을 천고千古에세세토록 남기려고 남하南下 이후,몽고군을 격퇴한 태금취太金就대장군보라!천하의 길지吉地에 터를 잡아5천년 역사 중에 민족의 자존을보존하게 한 태순금太舜琴 선생가가호호家家戶戶 명패에 새겨진봉황은 날개를 펴고거리의 깃발은 동북공정에 맞서맹렬猛烈히 휘날리고 있다.*경북 경산에 있는 태씨 집성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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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56
경산시와 접한 청도군의 최대 과제는 인구감소를 막고, 장기적으로 인구 증가를 이루는 것이다. 군수 이하 모든 공무원은 물론 군의원, 지역 유지들이 모두 나서 방안을 찾지만 인구는 계속 줄고 있다. 1980년 8만 5,550명이던 청도군 인구는 2000년 5만 2,655명으로 줄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0년 4만 2,852으로 줄었고, 2021년 12월 기준 41,891명으로 1년 만에 961명 더 줄었다. 대구에 접하고 대학이 많아 30여년 간 계속 인구가 증가해, 인구 감소에는 별 걱정이 없었던 우리 경산시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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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53
“엄마 출근 준비 다 했어요?” 나는 매일 아침 엄마한테 출근 준비 다 했냐고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은 엄마는 내 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내려오란다.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살고 있는 엄마와 나는 출근 시간이 같다. 팔십이 코앞인 엄마는 세금과 의료 보험을 떼는 공무원으로 일을 한다. 아침마다 직장인처럼 옷을 갖춰 입고 얼굴 단장도 예쁘게 하고 나온다. 내가 근무하는 곳으로 가는 길에 엄마의 직장이 있다. 매일 만나서 출근하는 우릴 보고 자매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그때마다 나는 웃음으로 대답한다. 엄마는 학교에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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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51
여행이란 무엇인가? 여행은 평소의 일상을 놓고 심신의 휴식을 위하여 타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말한다. 여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가지 조건을 점검하여야 한다. 첫째 건강이다. 여행은 대부분 많은 걷기를 필요로 한다. 역사유적지든 경승지이든 무엇을 보고 즐기기 위해서는 일정한 정도의 걷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을 위해서는 적당히 걸을 수가 있어야 한다. 둘째는 경비문제이다. 여행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의 비용차이가 있지만 일단 여행을 위해서는 일정한 여행비용이 필요하다. 여행에 지출하는 비용은 그것을 지출하지 않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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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30
안녕하십니까? 경산시의회 권중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광범위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우리 경산시의 현실에 걸맞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옥산지구·사동지구·서부지구·백천지구·하양지구등 약 400만㎡ 규모의 택지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약 170만㎡의 대임 공공주택지구를 조성중에 있어 개발중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대구 경북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우리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의 개발, 문화·상업·관광 등 생활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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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19
지난 10월 29일(토) 10시부터 경산시 자인면 교촌길9길 149(교촌리)에 소재한 자인향교(慈仁鄕校) 명륜당(明倫堂) 뜰에서 제21회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하였다. 기로연 행사장에는 삼성현 다예원(회장 손병숙) 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차(韓茶)와 다식(茶食)을 준비해 대접하였으며 경산향교와 경주이씨 종친회에서 보내온 축하 화환이 놓아져 있었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자인향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인, 용성, 남산, 진량에 거주하는 유림과 기관, 단체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사회자의 개회에 이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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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16:35
주택관리공단 영천야사4관리소는 10월 28일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층 입주민들 위해 소비자 보호 단체인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나날이 복잡다란해지는 경제 사회 속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디지털 기기사용방법, 기만적마케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등을 교육하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여 입주민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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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1:01
“나는 일본 쪽에 독도를 폭파시켜 버리자고 제안했다.”(미국 정부 자료. 1962.10.29.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 발언)일본이 저렇게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한국은 당연하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 말하니, 무인도이고 돌섬인 독도를 폭파해 중립을 지키는 것이 어떠한가? 라는 의미이다.만약 '양극단의 끝을 잡고 그 가운데가 중립이다'라고 잘못 생각한다면 독도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이 공유하든지 폭파하는 것이 중립이 될 것이다.한국과 일본이 서로 극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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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54
쑥부쟁이꽃숨겨도 숨겨도 감출 수 없는 마음속속들이 빼앗아 간쑥부쟁이꽃 피어논둑 밭둑이 젖는다새파란 하늘에선녀의 옷깃 같은 꽃청초하게 꽃 피어순정을 산산히 깨뜨린다기다릴 사이 없이 옆에 왔다가돌아보면 저만큼 걸어가는 뒷모습애틋하고 절절한 가을날의 고백해맑은 얼굴로 설레게 했어요분홍 저고리에 풀색 치마 입고걷다가 지치면업어 주고 싶은 마음들녘에 서 있는 사랑 이야기행복하세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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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28
이국땅에서 20년 만에 고국에 돌아와 엄마를 만난 딸의 첫 마디가 황당했다. “엄마 가까이 오지 마” ‘피는 물보다 진하다.’ 고 했는데 무엇이 우리 모녀의 행복을 갈라놓는가? 1979년 10월 13일 새벽 7시 포항기독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남편은 포항종합제철(포스코) 안전 주임으로 근무할 때다. 병원에서는 꽃다발과 축하금 50만 원을 주면서 병원비도 받지 않았다. 태어날 때부터 효녀 짓을 한 딸이다. 포항에서 대구로 올라와 남편은 직장을 여러 번 옮기면서 가정에도 충실하지 못했다. 여러 날 집에 돌아오지 않던 어느 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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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25
계절이 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을이 주는 의미는 크다. 왜 그럴까 하고 그 원인을 생각해 보면, 가을은 다른 계절과 구별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니 혹은 철학의 계절이니 하고 얘기하는 것도 가을이 갖고 있는 계절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봄이 생명을 싹 틔우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그것을 뜨거운 열기와 습도로 성장시키는 계절이다. 가을은 여름이 키운 생명들을 잘 여물게 하여 결실을 맺는 계절이다. 결실은 중요한 것이다.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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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19:32
올해, 2022년은 용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용성초등학교는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강제 합병을 당한 지 10년이 지난 1921년 9월 7일 4년제 공립보통학교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그다음 해인 1922년 4월 24일 남자 147명, 여자 6명, 모두 153명을 맞아 개교하였다. 1927년 6년제로 학년 연장 인가로 1928년 4월 1일 6학년으로 편성하였다. 1939년 일제에 의해 용성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으며 1941년도에 용성국민학교로 다시 교명이 변경되었다. 1956년 3월 23일 송림분교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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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0:25
추석을 전후하여 경산시와 경계한 대구 수성구청과 관할 동사무소에 많은 문의 전화와 항의성 전화가 왔다고 한다.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20만 원씩 준다는데 우리는 왜 주지 않느냐?” 라는 내용이다. 경산시가 외국인 영주권자,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경산시민께 1인당 재난지원금 20만원을 지불하고 있으니 옆 지자체 시민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는 일이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산출한 올해 2022년 6~7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구매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43,273원, 마트 평균 307,430원이니, 부부 지원금 40만 원 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