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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23:05
찻잔에 남은 생각앞니로 느껴보는향기는 연두빛이다하얀발레복 춤추는 깨금발어깨동무한 속살들은꽃서리 마저 따닥따닥제 몸 태우며 향내 뿌린다수줍은 모양으로 고개숙인 새색시였다갸날픈 절개는 구름을 걷는봄바람으로 흔들린다다시는 꽃피우지 못할 듯이 절실하다달그림자 가볍게 내리는 날찻잔에 터져나오는 노란 분수에 취한다잘근잘근 앞니로 느껴본 향기에그리움은 시간의 들판을 건너 네 생각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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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13:19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28일 열렸다. 이날 경산시장 단수추천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 송경창, 오세혁, 정재학은 이의를 제기했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적 절차에 의한 공정한 공천을 약속드린 바가 있다. 공관위원분들게 부탁드린다. 공천의 대원칙은 공정하게 적용시켜주시고 컷오프로 배제된 예비후보자분들에게 합리적이고 납득한 이유를 제시하고 설명드릴 수 있게끔 공천을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냈다. 또한 정미경 최고위원은 지도부는 내용들을 공유하고 의논하여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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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1:40
정치란 크게 보면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정치철학을 소유한 정치가라면 누구나 바르고 효율적인 정치를 통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정치지도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는 동서고금의 정치지도자들의 꿈이요 희망이었지만, 생각보다 이를 실현한 정치지도자는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많은 정치가들이 의외로 겉으로는 국민을 위한답시고, 내심으로는 자신의 아집에 좇아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여론이나 국민의 뜻을 과소평가하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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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1:38
시골에는 젊은이들이 다 떠나고 노인들만 남았다. 도시로 나갔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귀농 귀촌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하지만 귀농은 장밋빛 환상이 아니다. 손수 밭을 갈고 나무를 심어야 하는 노동이 들어간다. 귀농은 삶의 터전은 물론 생활 방식과 가치관까지 한꺼번에 바꿔야 하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아무런 조건 없이 땅을 선택 한 젊은 농부가 있다. 경산 육동에서 미나리 농사를 짓고 있는 황하철 씨가그 주인공이다. 귀농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그는 그럴 만한 성격이 안 되었다. 뭔가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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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1:37
봄 진달래 꽃망울 터지는 소리에 산천이 흔들리어 날아가는 종달새 더는 못가네 꽃향기에 취한 애기구름 한송이 길을 잃고 헤메인다 아! 봄 봄은 너무나 황홀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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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1:13
임인년 정월 대보름날이다. 도시 생활이 갑갑하여 고향에 머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자 고향에 친구들과 교유하는 시간이 잦아지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 늘어나는 듯하다. 옛날 같으면 정월 대보름날이 명절이다. 오곡 잡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로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호도나 강밥으로 부름을 깨기도 하였다. 주로 혼자 지내고 있는 터라 인근 동에 사는 친구가 낮에 찰밥 먹고 가라 하였다.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친구댁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난 후 친구는 자기 조상 한분을 소개하면서 같은 동에 자리 잡고 있는 인지재(仁智齋)로 안내하였다. 친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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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58
경산자치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유례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알 권리를 충족시켜 온 김문규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산자치신문이 더욱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지난 26년동안 경산자치신문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며 경산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경산 발전에 이바지해왔습니다. 경산묘목길 걷기대회를 계속 주최·주관하며 1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산 묘목 홍보에도 힘썼고, 또한 과거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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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57
경산자치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28만 경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늘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여론을 대변하며 부단히 노력하신 김문규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산자치신문은 시민들에게 알찬 소식을 전하고 정론직필하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넓혀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새롭게 나아가고, 올곧은 언론의 길을 고수하며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 시는 급변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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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54
경산자치신문의 창간 26주년을 28만 경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올바른 지역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산자치신문은 지난 1996년 4월 4일 창간하여 객관적이고 바른 평론으로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언론사로서의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언론을 대표하는 핵심 언론으로서 지역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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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52
경산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정한 언론보도를 통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산자치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건강한 여론 형성에 애쓰고 계신 김문규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역이라는 열악한 조건 아래에서도 새로운 이슈를 창출하고 전파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는 경산자치신문이 지역언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을 보고 시민의 마음을 읽는 균형적인 시각을 가진 따뜻한 이웃같고 친구같은 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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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50
경산자치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지역 상공인들을 비롯한 28만 경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정론직필을 실천해 오신 김문규 대표님를 비롯한 자치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창간 26주년을 맞은 자치신문은 세상을 보는 밝고 투명한 눈과 깨어있는 파수꾼으로서 경산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면서 경산의 발전은 물론,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도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건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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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47
기나긴 겨울 가뭄을 이기고 새 생명이 돋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꽃샘추위와 겨울 가뭄을 견디고 돋아나는 새순들이 반갑고 고마운 이유는 고난을 견뎌냈기 때문입니다. 지역 언론인 경산자치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6년이면 한창 젊음을 발휘하는 청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경산자치신문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매주 경산자치신문은 지역민들에게 지역 소식을 전하고 행정과 정보를 전하는 소식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시민들이 매주 배달되는 자치신문을 통해 이웃소식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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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45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에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경산자치신문의 창간 26주년을 28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할 말을 하는 신문’을 창간 이념으로 경산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경산자치신문은 지난 26년 동안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소통과 공론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희망의 끈을 이어가면서 정론의 길을 걸어오신 김문규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역의 훈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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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0:35
우리 고장의 자랑, 경산자치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는 흔히 언론을 '사회적 목탁'이라 이릅니다. 그러나 정도가 아닌 줄 알면서 권력의 눈치를 보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져 편향된 보도를 일삼는 기존의 언론과 달리 참 언론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경산자치신문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권력에 굴하지 아니하고 공명정대하게 보도하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왔습니다. 그동안 경산시민, 독자들과 함께 ‘할 말은 하는 신문'이란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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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0:22
새봄 소우주 정석현 촉촉이 내리는 봄비가 대지를 적시면 땅속 새싹은 웃으며 뾰족히 얼굴을 내민다. 앙상했던 가지에도 물이 올라 꽃망울 몽실몽실 설레는 마음으로 님 마중 나갈까? 태양은 마냥 따뜻한 빛을 감싸고 계절을 만들고자 때론 산마루에 짙은 안개로 그리움을 엮어간다. 어둠이 엄습 하면 냉기가 친구가 되어 캄캄한 밤하늘 별빛도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 동공을 굴리며 자연 속 심호흡하며 향기 풍기는 아름다운 꽃 피우고자 몸부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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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0:18
대통령선거는 끝났고, 윤석열 후보 당선과 이재명 후보 낙선은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역사가 되었다. 어느 후보의 지지자였든 새 대통령의 성공을 기대하고 응원해야 할 것이다. 나라를 위해서! 나는 언론인 경산자치신문 김문규 발행인을 존경한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신문 지면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기사나 글도 거짓이나 부정의한 글이 아니라면 여과 없이 보도하기 때문이다. 보수의 텃밭이라는 경북에서 크지 않은 지역 신문을 운영하면서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고, 보도의 균형을 잃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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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0:12
권불십년이라고 했던가?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언 하던 민주당 정권이 정권연장에 실패했다. 국민이 선거에서 투표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한 것이다. 민주당의 문재인 정권은 집권초기 의기양양하게 이전의 박근혜 정부가 떨어드린 국격을 높이겠다고 요란한 다짐을 했었다. 그렇지만 집권 초기부터 몇 가지 정책실패로 국민의 원성을 받더니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아 온 나라를 부동산 공화국으로 만들 만큼 집값을 천정부지로 올려, 형국민을 실망 시켰다. 국세청 세무담당자들도 도데체 부동산세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제대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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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0:05
DGB대구은행 경산영업부에서 지난 15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로 성금 660만 원을 기탁했다. DGB대구은행 경산영업부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22명의 재학생에게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윤수왕 부장은“지역주민들에게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자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비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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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23:13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사업(테스트베드센터)의 목적은 시험설비 입니까? 생산설비 입니까?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양재영 의원입니다. 우선,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기동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수고하는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테스트배드센터의 설립목적은 시험설비인가, 생산설비인가의 의문점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생활소비재 테스트베드란 어떤 것을 세상에 내놓기 전에 그것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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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15:01
대통령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런데 이번 선거를 상징하는 대표적 문장은 “찍을 후보가 없다!” 라는 말이다. 오죽하면 김종인 전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은마저“35년 대통령선거에서 이런 선거는 처음이다.”라고 말하겠는가? 후보들은 억울할 수 있다. 언론에 의해 허위 사실로 이미지가 나빠졌다고도 하고, 거짓에 의해 치적이 부정의로 둔갑 되기도 하며, 작은 사실이 크게 확대되기도 하였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진실을 찾기 위한 공방과 팩트체크의 지난한 과정은 역사에 맡겨두어야 하지만, 눈앞의 대선은 당장 투표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누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