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경산방문!!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경산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담겠다”

지난 3일 경산 대구카톨릭대학교에서 북콘서트 개최, 정치행사 지양한 행사로 호평

  • 기사입력 2018.02.05 17:15
  • 최종수정 2018.02.05 17:35
  • 기자명 김문규 발행인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철우 의원은 5일(월) 경산을 방문해 경산공설시장과, 언론사 등을 종횡무진 누볐다. 

  이날 이철우 의원은 경산뉴스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이철우 의원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1. 경북지사 출마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이번 경북지사 선거에 나서며 내건 슬로건이 ‘경북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입니다. 저는 제가 나고 자란 고향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1970년대만 해도 우리 경북은 인구와 경제 등 다양한 지표에서 서울과 1, 2등을 다퉜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도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변방의 낙후지역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청년층은 경북을 떠나고 고령화는 최고 수준입니다.

  저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섰습니다. 경북이 가진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그리고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고 경북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나가며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제가 도지사가 되면 “이렇게 경북을 발전시킬 수 있구나” 감탄하실 정도로 다부지게 일 할 생각입니다.

  2. 경북지사에 나서며 경북에 대한 발전구상은 어떤 것입니까?

  무엇보다 획기적인 경제정책으로 경북의 체질을 탈바꿈시켜서 활기를 되찾고 인구를 늘려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규제를 파괴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고 국제공항을 설치하여 세계로 뻗어나갈 인프라를 만들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북은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역사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를 활용하여 최고수준의 문화관광지로 만들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경북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또 복지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어려운이웃을 함께 돌보는 이웃사촌 복지를 시행하여 함께 잘사는 경상북도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보육정책을 개선해 돈만 나눠주는 보육이 아닌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생각입니다.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이제 전혀 다른 방식의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 출간하는 책 제목이 ‘변해야 산다’입니다. 새롭게 변화를 주도해야만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경북도민의 자존심을 높이며 경북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습니다.

  3. 경북발전의 세부구상 중에 경산에 대한 발전 구상은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경산은 교육의 도시이자 산업의 도시입니다. 우선 경산을 교육의 1번지로 확대 발전시켜 젊은 인재가 모여들고 그 인재들이 경북에서 역량을 발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와 연구단지의 지원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학업과 연구 그리고 산업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강화하여 학업과 취업이 연계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조성되고 있는 K뷰티 전용 특화단지를 발전시켜 해외 수출을 강화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의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경북부지사 시절 김관용 지사님을 보시고 1년 6개월 만에 33억달러의 해외투자유치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치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의 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얼마전 ‘북콘서트’를 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최한 계기와 의미를 간략히 설명해 준다면?

  지난 3일 경산에 있는 대구가톨릭대학 강당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먼저 보도자료에는 한 2천여명 참석해 주셨다는데 참석해주신 경산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기존의 정치적인 색이 강했던 출판기념회와 다르게 순수하게 책과 인간 이철우의 진심을 담은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따라서 정치인의 참석은 배제하고 초청장 없이 SNS 등으로만 행사를 알렸습니다.

  행사는 제가 출판했던‘출근하지 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와‘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그리고 이번에 출한판‘변해야 산다’세 가지 책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회자와 토크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이 세가지 주제는 제가 살아오면서 당시에 화두로 삼았던 것들인데 이번에 쓴‘변해야 산다’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변화의 파고 앞에 새롭게 발전해 나가야 미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쓴 책입니다. 우리 경북도 변화의 도전 앞에 있고 경상북도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제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발전에 가장 앞장서주신 김관용 지사님께서 행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마도 제가 경북부지사시절 김관용 도지사님을 모시고 경북발전을 위해 함께 일했던 인연과 경북 발전에 대한 책의 내용에 깊이 공감해 주셨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마지막으로 경북도민과 경산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 주시죠?

  경북에서 나고 자라 경북을 잘 알고 있고 경북정무부지사를 하며 경북의 경제전반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하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지방발전 정책을 이끌어왔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경북도민과 상주 시민 여러분께서 해주신 많은 이야기를 정책에 담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다부지게 한번 일 해보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철우 의원은 인터뷰를 마치며“지난 3일 북콘서트를 경산에 있는 대구카톨릭대에서 개최하면서 경산 시민여러분께 인사드렸다”면서“앞으로도 계속 경산 시민여러분과 소통하며 경산의 경제발전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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