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 경산시장 후보자에게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 김찬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찬진 후보

  • 기사입력 2018.05.30 00:00
  • 기자명 편집부
더불어민주당 - 김찬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 김찬진 후보

  ☞ 먼저 출마의 변을 간략하게 말씀하신다면? 
  지난 시간 우리 국민들은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촛불의 힘으로 문재인정부를 수립하였고, 민주주의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촛불혁명의 연장선상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지방정부까지 전체적으로 완성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권력의 교체를 통해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구태 정치를 타파하여 새로운 경산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 경산도 이제는 특정정당의 표밭이라는 일당독식의 오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산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경산이 변화해야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에 저의 오랜 경험과 확고한 비전을 바탕으로 경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일으켜 사람사는 세상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 경산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은?
  경산시를 발전시킬 공약을 ‘더 활기찬 경산’(경제, 도시개발), ‘더 행복한 경산’(복지), ‘더 즐거운 경산’(문화관광), ‘더 건강한 경산’(환경,안전)으로 나누어 4대 비전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 중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11대 정책과제로 세분하고, 핵심 공약을 선정하여 5대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5대 공약인 경산순환전철시대, 첨단산업중심 혁신성장, 도시-대학 상생프로젝트,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미세먼지 대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 지금 경산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경산시는 3』최근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의 확장으로 인구의 유입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습니다. 인구의 유입이 늘어난 만큼 그에 맞는 도시 기능도 확대되어야 하지만 아직 경산시의 기반시설과 시책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확장된 도시 규모에 걸맞은 정주여건을 구축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첨단산업을 성장시켜 일자리를 늘리고,문화인프라 및 복지정책 등을 확대하여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산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경산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산업중심 혁신성장을 추진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산의 산업 70%정도가 자동차 부품산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내 자동차산업이 위기에 처하면 경산시의 산업 또한 뿌리채 흔들리게 됩니다. 저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여 경산 경제의 뿌리를 견고히 하겠습니다. 미래자동차와 드론, 첨단기계부품산업 등 핵심선도사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지식경제자유구역과 진량 4공단 내에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시장 출마 시 반드시 정당 공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요?
  일당독식의 패권구도를 완화하고, 풀뿌리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방선거 공천제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당 공천제의 폐지를 통해 공천비리와 계파정치, 지역주의 고착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경산시도 오랫동안 일당독식의 폐해를 가지고 특정 정당만 보고 묻지마투표를 하는 선거풍토가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당 공천제가 폐지되는 것이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치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 정당 공천제의 순기능도 있습니다. 섣불리 폐지하는 것보다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장치 등을 고려해서 신중히 결정해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 이번 지방선거에 자신이 꼭 당선되어야만 한다는 이유가 있다면?
  경산은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속히 실행하여 마무리 짓고, 새로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확실하게 예산을 확보하기위한 집권여당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욱이 지역 국회의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부재중이라 경산시를 위한 의정활동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고,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를 구축하면서 3,160억의 빚보증을 선 상태로 분양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경우 재정이 부도 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경산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힘 있는 시장 김찬진이 필요합니다.


  ☞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경산시는 오랫동안 이어진 일당독식의 구조 속에서 감시와 비판, 견제 기능이 마비되었습니다. 집행부와 시의회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함으로 공천권자의 눈치 보기에만 급급할 뿐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제는 경산시가 바뀌어야 합니다. 견제와 균형의 상생정치가 필요합니다. 저 김찬진이 경산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경쟁력있고, 활기가 넘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치, 사람사는 세상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습니다. 경산시민 여러분! 김찬진을 선택하여 ‘경산을 바꾸는 기분 좋은 변화’ 일으켜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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