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혜석조원 이태만 대표, 제45회 경상북도미술대전에서 특선상 수상

  • 기사입력 2018.08.15 21:15
  • 기자명 김종국 기자
▲ 조소부문 특선을 수상한 이태만씨
▲ 조소부문 특선을 수상한 이태만씨

  이태만씨는 석조공예가로, 문화재수리기능자(제1310호) 자격을 보유한 석조전문인으로, 경북 경산시 와촌면 시천리에 사업체를 두고 있다.

  그는 남들처럼 대학을 졸업하지는 못했지만, 어릴 때부터 석공예에 투신, 현재까지 초지일관 돌과 함께 외길 인생을 살아온 이 분야의 전문 장인(匠人)이기도 하다.

  지난 40여 년간에 걸친 그의 작품 활동은 수백 여점에 달하지만, 그는 항상 자신의 재주와 기술에는 낮은 자세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였고, 특히 1992년 12월 1일 문화재수리기능자등록증을 취득한 후 불교미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사라져가고 훼손 된 우리문화재 복원하는데 진력하여 왔던 인물로 석공예업계에 정평 나있다.

  금번에 수상한 작품은 석조석가상으로, 조소분야에서 섬세한 묘사기법과 조형기법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6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특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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