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성황리에 종료

27만 경산시민의 화합을 이끌다~

  • 기사입력 2018.10.24 18:42
  • 기자명 편집부

  지난 1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교육·산업·문화의 중심도시 경산에서 격년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프로그램을 통해 27만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선수 입장과 함께 농악 화합 퍼포먼스가 더해져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의 이미지가 한층 부각되었고,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 성화점화는 일반적인 성화 봉송 주자와 함께 사회 각 층 시민 대표들이 참여한 본부석 릴레이가 추가되어 그 의미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식전 공개행사로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시범, 식후 행사로 201특공여단의 화려한 특공무술이 펼쳐졌다. 또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족구, 단축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참여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하양읍이 종합우승, 서부2동이 준우승, 진량읍이 3위를 차지하였으며,

  많은 시민들이 입장식에 참여하여 하나 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서부1동이 최다참가상을 차지했고, 열렬한 응원과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 중방동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다. 특별히 올해는 음식물 쓰레기 최저배출지역에 시상하는 특별상이 추가되어 남천면에서 수상을 하였다.

  또한 장애인 단체들이 참여한 사랑의 휠체어릴레이, 팔씨름경기가 열려 장애인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19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28년째 상호교류중인 일본 조요시에서는 마라톤 선수 4명을 출전시켜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경기 내내 시민체전을 관람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시민운동장을 지킨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압독국의 힘찬 기상과 삼성현의 지혜를 경산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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