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예결위, 새해 예산안 9,500억원 심사 돌입

  • 기사입력 2018.12.12 11:2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기동)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19년도 일반, 특별회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예산심사를 펼친다.

  예결위원으로는 위원장에 이기동 의원, 부위원장에 박병호 의원, 위원에 박미옥, 배향선, 엄정애, 이경원, 이성희, 이철식, 황동희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으며,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 등을 우선순위로 사업효과와 타당성 검토를 통한 예산낭비 요인 제거, 재원배분의 적정성 검토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시에서 제출한 심사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8,400억원, 특별회계 1,100억원 등 9,500억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9,270억원보다 230억원(2.5%)이 증액되었다.

  이기동 예결위원장은 “2019년도 예산안은 시민의 귀한 세금으로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배제하고 사업의 시급성 및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쓰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17일 열리는 제20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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