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산발전 비전을 제시하다.

  • 기사입력 2018.12.31 12:32
  • 기자명 편집부

  경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의 2018 정책제안 발표 토론회를 가졌다.

  윤대식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들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분야별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사업실행가능 여부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는 열린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체육 등 4분야에 17건의 정책제안이 소개되고 복지환경과 문화체육분야에서 많은 정책과제가 발표됐다.

  정책제안 내용을 살펴보면,
  저출산ㆍ고령화, 청년실업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저출산 극복 방안 △어린이문화회관 건립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육프로그램 개발 △경로당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전달체계 구축 △노인주거복지시설 개발 방안 △경산시 일자리위원회 설치 △경산시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특히 △유스필란트로피를 통한 ‘착한나눔도시 실현’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빈집 정비 방안 △금호강 프로젝트 자연생태공원 제안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전략과 부합한 과제로 제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경산시 2000년사(慶山市史) 편찬 △오목천 인근 경산시민의 기억사 △경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등 경산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재조명을 강조한 정책들도 눈길을 끌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시는 흔들림 없이 변화의 물결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지방재정개혁 대통령상 수상, 민원행정 평가 최우수,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양했다”이는 28만 시민들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4개 분과에 지역대학 교수 27명으로 구성되어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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