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동전으로 나눔 실천하는 중앙동 희망지킴이

  • 기사입력 2014.12.16 14:1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 중앙동의 환경 미화원이 거리청소를 하며 주운 동전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미담의 주인공은 경산시 중앙동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류용열 (57세)씨로 중앙동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해마다 거리를 청소하며 주운 동전을 돼지저금통에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

  2014년 한 해 동안 모은 동전 금액은 4,910원에 불과하지만, 모은 동전에 사비 45만원을 보태어 총454,910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류용열씨는“얼마 되진 않지만 거리에 던져진 동전들이 나눔의 열매로 거듭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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