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방농악보존회, 제16회 정월대보름 당산제 올려

- 만사형통 당산제를 통해 중방동민 안녕과 번영을 기원
- 풍물놀이, 소원기원 등 지역주민들 참여

  • 기사입력 2019.02.18 16:59
  • 최종수정 2019.02.21 16:5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중방동 내 경북도 지정보호수(느티나무)에서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만사형통 기원 당산제를 가졌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당산제에서는 분향·강신을 시작으로 중방동장의 초헌, 축문 읽기, 종헌 등의 제례행사를 통해 동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으며, 중방농악 농사굿 12마당 풍물놀이, 소원 기원 등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중열 중방동장은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당산제를 통해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중방농악보존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호 중방농악회장은 “매년 당산제를 준비하면서 전통문화를 계승해나간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계속해서 중방동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당산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