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고위험군 ‘75세 어르신 집중 검진’ 실시

치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 기사입력 2019.02.27 16:20
  • 최종수정 2019.02.27 16:33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치매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시작 연령인 만 75세(1944년생) 어르신 전체 1,704명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1단계 치매선별검사로 3월 중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 대상자를 선별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 검사를 실시하며, 3차 협약병원에서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를 진행해 치매 여부를 가린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될 경우 치료비와 치매관리 용품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방문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 인지 저하인 경우 매년 1회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검진참여를 위해 개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마을 방송 및 유선 연락 등을 통해 검진 참여를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바라며, 최선의 치매예방법은 조기 발견으로 치매 고위험군 해당 어르신들은 반드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집중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810-64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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