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도민체전 준비 완료 중

경산시도 전국체전을 한번 유치하자

  • 기사입력 2019.04.08 21:41
  • 기자명 김문규 발행인
발행인 김문규
발행인 김문규

  우리 경산시는 2019년 4월 19일 ~ 4월 22일까지 4일간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거리에 해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기반정리와 꽃길 조성 등 외진 곳까지 찾아서  깨끗이 정리한 시가지는 꽃피는 봄과 함께 시민들의 마음까지도 말끔하게 해준다. 시내 곳곳에 꽃탑을 세우고 현수막도 바람에 나부끼는 도시는 도민체전 개최도시의 분위기를 한창 띄우고 있다.

  3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우리시민은 체전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관광객 모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10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도민체전으로 인해 깨끗한 거리 아름다운 시가지는 10년을 발전시킨 것 같다. 앞으로도 10년에 한번씩 큰 행사를 개최해 우리시의 발전을 앞당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들은 현재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를 계속유지하기 위해서 질서유지와 환경정리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시내곳곳에 버려지는 쓰레기와 재활용품, 모두시민이 감시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각인시켜야 한다.
  오목천변 우회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하루가 멀다 하고 산더미로 쌓인다. 이 쓰레기 처리에 드는 비용은 모두 경산시민의 혈세로 해결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시민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되어서 철저히 막아야 한다.
  도민체전이 끝난 후라도 경산시민은 지금의 환경을 유지해서 앞서가는 성숙한 시민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경북도민이 300만이고 경산시민은 30만명에 육박한다. 경북도 인구의 1/10이 경산시민인 것이다. 그만큼 우리시민은 주인의식을 갖고 도체육대회 성공률을 더욱 높여야 한다.

  경산시는 경북에서는 인구가 많은 도시에 속한다. 그런데도 경산은 전국적인 행사는 개최해보지 못했다. 우리시와 함께 시로 승격한 인구 8만~10만에 못 미치던 김천은 전국체전을 개최하면서 20~30년은 앞서 시가지 발전을 이루어 놓았다. 인구로 따지면 우리시가 훨씬 앞서야 하지만 김천이 먼저 전국체전을 개최했던 것이다. 물론 시 전체 면적은 김천이 훨씬 넓다. 그렇다고 제반시설이 우리시가 뒤떨어진 것도 아니다. 각 대학교의 체육시설을 이용하면 충분한 경쟁력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우리시에서도 전국제전을 한번 개최해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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