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경산

  • 기사입력 2019.04.08 21:05
  • 최종수정 2019.04.08 23:28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평생학습을 크게 3분야로 나눠 평생교육을 체계·제도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평생교육기관 활성화와 평생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 및 인적자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산시는 2007년 7월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되었으며, 현재 10개 대학과 56개 평생교육기관이 소재한 대학도시이자 삼성현이 탄생한 문화도시의 기반을 바탕으로 민-관-산-학의 체계적 네트워크체제를 통해 79개 학습동아리가 15개 읍·면·동학습관 및 찾아가는 이동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등에서 직업·문화예술·건강 등 1,336개 강좌를 운영함으로서 연간 교육수혜인원이 62,553명(시인구의 24%)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이 우수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책을 다양하게 펼쳐 소외됨이 없는 지역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산시는 올해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읍·면·동학습관, 40개 이동 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그리고 10개 대학의 평생교육원 등에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 및 역점시책 사업
 ‘3040희망잡고(Job Go) 아카데미’는 관내 10개 대학을 상대로 공모하여 4개 대학을 선정 30세에서 49세의 여성들을 위하여 대학의 전공학과와 연계한 학습을 통해 취업·창업 전문 자격증 교육을 실시하여 생산적 교육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학습관’은 읍·면·동학습관과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거주지와 가까운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에 동일한 학습목표로 구성 된 10명이상의 시민 모임이 있으면 찾아가서 강좌를 개설 운영함으로서 평생학습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40개소를 계획·운영하고 있다.
  또한, 15개 읍·면·동학습관에서는 지역 주민을 상대로 취미, 교양, 건강 등 29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 시민 맞춤 프로그램 운영
 ‘가족이 함께하는 남매학교’는 연4회 남매공원 등에서 1,200가족이 참여하는 야외 체험학습으로 60개정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도 공모사업으로 성인여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취업능력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성장애인의 취업능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며,‘우수 평생교육기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56개 평생교육기관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하여 우수 3개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 각 300만원 지원한다.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시에 등록 된 79개 동아리에 공모를 실시하여 학습봉사실적이 많은 공연·전시·체험동아리 9개팀에 각 100만원이 지원 된다.

  ▶ 평생학습 관련 행사 개최·운영
 ‘경산아카데미’는 연4회 관내 공공시설에서 시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인문·건강·문화예술 등의 강좌를 시행 하고,‘경산시민 독서 감상문 및 북 콘서트’는 시민을 상대로 독서 감상문 대회와 저명한 작가와의 만남인 북 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습관을 가지도록 하며,‘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는 하반기에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연간 학습한 것을 시연하는 행사로 홍보·체험, 작품전시, 동아리발표, 프리마켓 등을 실시 재능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일상 속 배움이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 시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확대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동부동 마을회관 등에서 동부동 주민을 상대로 주민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하였고, 교육부 공모사업인‘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과 도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관내 기본학력 미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기초반사업으로 전문 성인문해교육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강사로 초빙하여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

  그 밖에도 여성회관에서는 64개 강좌에 1,100명의 수강생이 평생학습을 하고 있으며, 또한 여성대학과 여성아카데미를 개강하여 보다 많은 시민에게 힐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교육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강좌를 운영 하고 있다.
  문화회관에서는 1,16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46개 평생문화강좌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의 자기개발 기회제공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모든 시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을 위하여 더 많은 평생학습의 공간을 확보하고 학원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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