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대조영 후손, 제57회 경북도민체전 성화 봉송

성공적 제57회 경북도민체전 염원
발해 대조영 후손들 전통제례복장으로 이색 성화 봉송

  • 기사입력 2019.04.29 16:49
  • 최종수정 2019.05.03 16:54
  • 기자명 구본교 기자

  남천면은 지난 18일(목) 17시 30분부터 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주경기장을 환하게 밝혀줄 성화 봉송 행사를 가졌다.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7개 읍·면지역을 순회 후 마지막으로 남천면에 도착해 남천면 전통문화보존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관람객의 환영 속에 6명의 봉송 주자들에 전달되어 남천 지역 소재지 구간 450여 미터를 봉송 후 경산 남매지로 이동해 경산 성암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안치되었다.

  이날 성화 봉송에는 6명의 성화 봉송 주자와 함께 전국 유일의 발해 대조영 후손들의 집성촌인 송백2리 발해마을에서도 전통 제례 복식과 전통문양이 새겨진 발해마을의 깃발을 들고 성화 봉송에 함께 참여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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