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감상한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성황리 폐막
가슴으로 감상한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성황리 폐막
  • 김종국 기자
  • 승인 2019.11.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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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열연 장면
▲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열연 장면

  경산시립극단 제6회 정기공연 연극“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지난 14일(목요일) 개막하여 16일(토요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향토 출신 연극배우이자 인기 탤런트인 이원종(경산시 남산면 출신,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씨가 감독하고, 경산시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연 3일에 걸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700석)을 가득 메웠다.

  경산시립극단은 지난 2017년 5월 16일 연극‘제1회 맹진사댁 경사’를 출발로 그간‘제2회산불’‘제3회 홍도야 울지마라’‘제4회 꿈에 본 내 고향’‘제5회 로미오와 줄리엣’등 정기공연을 거처 이번에 6번째 공연으로,‘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작품을 정기공연 무대에 올렸다.

▲ 연출·기획 및 출연진(이원종, 이주실, 안홍진, 김지선, 황현아, 이송희, 김도훈, 강순병)
▲ 연출·기획 및 출연진(이원종, 이주실, 안홍진, 김지선, 황현아, 이송희, 김도훈, 강순병)

  이번 공연은 김광탁 선생의 작품으로, 작품의 배경은 한 실향민과 가족 간의 삶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 극으로, 작품의 소재(素材)는 40년간 역경 속에 자식과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이원종 역)와 큰소리만 치는 남편 옆에서 군소리 한번 없이 그저 묵묵히 내조해 온 요조숙녀 같은 아내(이주실 역), 그리고 아들(안홍진 역)과 며느리(김지선, 황연아 역) 간에 병든 아버지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소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한 가정의 이야기로, 어쩌면 급변하는 산업화 속에 우리가 모두 주인공인 듯한 가슴 뭉클한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시종 이를 관전한 경산시 발전전략위원회 창의문화분과위원회 성기중 위원장은“이같이 연극이라는 매체가 곧 인간의 심성에 전이적(轉移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곧 연기자와 관객이 일심동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하며, 이와 같은 공연의 대중화를 주문하였다.

  이번 작품은 이원종씨가 감독하고 강순병씨가 기획한 작품으로 김도훈씨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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