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드는 길
은행잎이 가을볕에 물드는 길을 따라
내 마음에도 가을이 길을 내었습니다
국화꽃 노랑 향기, 해바라기 순정의 금빛,
가을 여인 구절초, 호리낭창 기생초
팔랑이는 입술을 새떠처럼 새살거립니다
병아리 부리의 순수 빛 옹앙이로
처음처럼 열망의 수줍은 입맞춤으로
조밥나물 해맑은 꽃잎 산빛을 안고
아가의 아장바장 걸음걸이로
사랑의 햇살 자울거리며 무르익어 가는 곳
은행잎 노란 원색의 길을 따라
내 마음에도 활짝 꿈의 궁전을 지었습니다
노랗게 물드는 길
은행잎이 가을볕에 물드는 길을 따라
내 마음에도 가을이 길을 내었습니다
국화꽃 노랑 향기, 해바라기 순정의 금빛,
가을 여인 구절초, 호리낭창 기생초
팔랑이는 입술을 새떠처럼 새살거립니다
병아리 부리의 순수 빛 옹앙이로
처음처럼 열망의 수줍은 입맞춤으로
조밥나물 해맑은 꽃잎 산빛을 안고
아가의 아장바장 걸음걸이로
사랑의 햇살 자울거리며 무르익어 가는 곳
은행잎 노란 원색의 길을 따라
내 마음에도 활짝 꿈의 궁전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