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조현일 의원, 부실한 교육청 문서관리 강력질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19년 행정사무감에서 지적

  • 기사입력 2019.11.22 15:15
  • 최종수정 2019.11.22 15:3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일(경산)의원은 11.7. ~ 11.20.(14일간)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현일 의원은 도 교육청 및 직속기관이 관리하는 중요기록물의 상당수가 관련 법령도 없이 관리되고 있는 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귀중한 기록물들이 관리소홀로 인해 방치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현지감사에서는 현재 시설거점센터 업무 과중화에 따른 교육지원청과의 적절한 조직운용으로 시설사업업무개선을 제안했으며, 또한 수학능력시험 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며수험생을 위한 맞춤을 강좌를 개설 해줄 것을 도서관에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일부지역 학생수련원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소를 보유하고도 자체 급식을 하지 못해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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