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읍자율방재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진량읍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코로나-19에 대처

  • 기사입력 2020.03.17 11:14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 20여 일,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진량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동원)와 진량읍자율방재단(회장 박만규)이 15일 특별방역소독에 나섰다.

  지난 15일 진량읍 소재지는 외출을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고 한산한 모습이지만, 진량읍자율방재단(회장 박만규) 자원봉사자들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방역현장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진량읍 자율방재단(회장 박만규) 대원들과 진량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동원) 직원 등 약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특별 방역활동은 진량읍행정복지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진량지점, 경산국민체육센터 일대를 포함한 모든 상가지역을 소독하는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만나 개인적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진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달라고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진량읍자율방재단 박만규회장은“모두가 어려운 때, 경산시와 진량읍행정복지센터가 큰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역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다른 관변단체들과 협의 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진량읍 일대를 코로나 안심지역으로 지켜내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김동원 진량읍장은“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주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진량읍자율방재단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관내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소독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이렇게 관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방역에 참여해 주시니 큰 힘이 나고 공무원들도 사기가 많이 올랐다.”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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