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하면 안돼요”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동참 당부

  • 기사입력 2020.03.17 12:3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재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100세대 이상 아파트, 3층 이상의 기숙사는 각 동별 전면 또는 후면에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을 1개소 이상 설치해야 하며 전용구역에 차를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방해 행위를 한 경우에는 1차 50만원, 2차 이상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입을 가로막는 행위에는 ▲ 전용구역에 또는 전용구역의 앞면, 뒷면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 전용구역 진입로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여 진입을 가로막는 행위 ▲ 전용구역 노면표지를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홍진규 현장대응단장은“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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