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 정비

소방용수시설 582곳, 비상소화장치 21곳 고장·사용여부 등

  • 기사입력 2020.03.23 11:08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오는 5월 말까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 603개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혹한과 지표면의 결빙 등으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해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소방서에서는 소방용수시설 사용 상 장애요인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비상소화장치 비품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한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이내 주․정차를 단속 하는 한편, 유사 시 주민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산지역에는 총 603개소(소화전 581, 저수조1, 비상소화장치 21)의 소방용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형화재 발생 시 유용하게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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