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산수유
  • 김헌원
  • 승인 2020.04.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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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원경북경산출신대구 경북 지방 병무청 정년퇴임 문학에술 수필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2013년) 문학예술 시 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2014년) 한국문학예술가협회 대구 경북지회 회원 대구 문인 협회 회원 회고록.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2012).발간
김헌원
경북경산출신
대구 경북 지방 병무청 정년퇴임
문학예술 수필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2013년)
문학예술 시 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2014년)
한국문학예술가협회 대구 경북지회 회원
대구 문인 협회 회원
회고록.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2012).발간

  산수유

  봄비가 온다
  땅에서 기지개를 편다
  냉이 달래 캐는 아낙네 치맛자락에도
  봄내음 물씬 풍긴다
  물관에 수액이 오르는 소리
  앙상한 가지에 노오란 왕관의 모습으로
  잎도 없이 꺼풀을 벗고 꽃망울 피었다
  긴 겨울동안 외롭고 쓸쓸한 외길
  손을 호호 불며 견디어온
  네 모습이 귀엽다
  소쩍새가 짝지어 소곤 소곤
  세상은 아름답다 며 재잘거린다
  쉬어 가는 길목에
  내가 쉬어갈 매김자리 어디메냐
  산너머 아지랑이 피우니
  봄 향기 너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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