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미래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 연구 스타트

조현일 의원, 비대면 교육에 대한 표준모델 선도적 수립 주문

  • 기사입력 2020.06.16 12:1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교육공간혁신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는 지난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7일「교육공간혁신연구회」에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번 연구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이상홍 교수는 착수보고에서“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핵심 역량 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의 변화를 모색할 때.”라고 하며,“경상북도만의 특색있는 미래형 교육시설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 혁신 공간조성 및 수준 높은 경북형 교육정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조현일 의원(경산)은“60~70년대에는 물을 사먹는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듯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현상황을 뛰어 넘는 정책발굴이 필요하며, 비대면 교육에 대한 표준모델을 타지자체 대비 선행적으로 개발해 경북의 교육시스템이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또한,“학생수가 줄어 공실이 많아지는 농어촌 학교에 잔여 공간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용역책임자로서 이상홍 교수는“말씀하신 의견이 연구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 진행에 대한 진행상황 보고 및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보고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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