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 STOP! 용성면, 민원실 비상상황대비 모의훈련

  • 기사입력 2020.07.28 22:28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용성면(면장 이상성)은 지난 15일 용성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공무원에게 욕설과 폭력을 가하는 등 악성민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 정신적ㆍ육체적 손실을 최소화 하고 특이민원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숙지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 용성면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응반과 경산경찰서자인파출소는 민원실 내 폭언 및 폭행 민원 가상 발생을 설정한 후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대응 매뉴얼에 맞춰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익혔다.

  용성면에는 경산경찰서자인파출소와 핫라인 체계가 구축되어있어 민원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가능하고, 올해부터는 청사 내 CCTV를 설치하여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상성 용성면장은“민원실은 직원들의 일터이자 학생, 어르신, 주부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매년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높이고, 경산경찰서자인파출소와도 협력하여 직원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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