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김민지)에서는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2020년 제6회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경산시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공모해 총 36개 참가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9월 21일 동영상 심사로 최종 결정됐다.

 ‘청소년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복지, 안전, 참여, 인권, 문화 다섯 가지 부문에서, 경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빠르게 다운받고, 쉽게 사용하고, 추가 혜택받는 청소년 모바일증(복지 분야)’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인 청소년참여위원회 김민지 위원장은“현재 청소년의 휴대폰 보급률이 매우 높은 상황임을 감안, 모바일 청소년증을 발급받아 청소년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위원들 간에 의견을 모으게 됐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참여위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숙 경산시 여성가족과장은“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면서“청소년들의 제안정책을 검토하여 청소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