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도 교육청 비롯한 직속기관ㆍ교육지원청 대상

  • 기사입력 2020.11.18 21:56
  • 최종수정 2020.11.18 21:58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제41조와「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과 실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감사 첫날인 11월 10일(화)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조현일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해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배한철 위원(경산2, 국민의힘)>은 신라공고 학생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방지와 제도개선 요구, 신설학교 충원율 저조에 대한 사전 면밀한 수요예측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인건비가 많이 삭감된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예산편성과정에서 인건비 산정에 정확성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일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통계, 자료미흡 등을 지적하며 충실한 자료준비 및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수요일(11일)부터는 군위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2개 지역교육지원청 및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