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기 경산여성대학 수료식

35명 수료, 10월 20일부터 4주간 인문, 교양, 건강 등 7개 강좌 운영

  • 기사입력 2020.11.18 22:13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지난 12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50여명의 교육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35기 경산여성대학」수료식을 가졌다.

  경산여성대학은 여성의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할 여성리더 양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며, 이번 35기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4주간, 여성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인문, 교양, 건강 등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연기, 일정변경 등 교육운영이 쉽지 않았지만,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한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영광스런 수료식을 맞을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은 식전행사로 늦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으며,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 예사랑봉사팀의 가야금, 통기타, 하모니카 연주와 경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본 식에서는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축사, 학생회장 답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50명중 출석률 70%이상 수료자는 35명, 전 교육과정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교육생도 14명이나 되었다.

  이동열 경산시복지문화국장은 인사말을 통해“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통해 밝고 건강한 가정과 더불어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으로서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 건설에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경산시도 시민들이 중심이 된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대학은 경산시가 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개설, 운영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5기에 걸쳐 3,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많은 수료생들이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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