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통해 음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다

경산여자중학교 칼림바 동아리 활동

  • 기사입력 2020.11.18 23:43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여자중학교(교장 채경석)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12월까지 1학년 8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손가락 하프, 칼림바」동아리를 진행하고 있다.

  칼림바는 서양에서는 손가락 하프, 조롱박 피아노, 엄지 피아노 등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의 체명악기이다. 울림통 위에 젓가락처럼 얇은 금속 건반들이 나열돼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칼림바는 양손의 엄지를 주로 사용하여 건반을 위 또는 아래로 퉁겨 연주하는데 화음 연주뿐 아니라 리듬과 선율연주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악기이다.

  이번 칼림바 동아리를 통해 경산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여러 가지 곡을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소리의 어울림을 느끼며 합주를 하는 등 소리를 통해 음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들을 가지고 있다.

  이** 학생은“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칼림바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칼림바는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매력적인데 배우기도 쉽고, 악기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도 쉬워서 어디서든 연주가 가능해 더욱 좋은 것 같아요.”라고 했다.

  경산여자중학교 채경석 교장선생님은“아름다운 선율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칼림바를 배워봄으로써 청각을 통한 심신을 정화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배운 칼림바 악기를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이 합심하여 공연을 해봄으로써 아름다운 선율의 소리를 나만이 아닌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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