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 경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협의회장 당선

“지역을 책임지는 의정활동 통해 대선·지선 승리 기반 만들겠다”

  • 기사입력 2020.12.05 17:2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이경원 의원
이경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협의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이경원 경산시의원이 당선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30일 전국 기초의원 1,567명을 대상으로 전국 기초의원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839명(53.54%) 중 이경원 의원이 423표(50.4%)를 얻어 2위와 불과 7표차로 당선되었다.

  서울에 지역구를 둔 상대 후보에 비해 절대적 열세지역인 경북출신 시의원이 박빙의 승부 끝에 전국협의회장으로 당선된 데에는 지역안배와 당의 균형을 바라는 민주당 소속 전국 기초의원들의 표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원 당선자는“협의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전국 기초의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잘 파악하고 하나로 규합해 더욱 빛나는 의정활동을 뒷받침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하고“지역을 책임지는 의원님들의 역량을 모아 오는 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당의 당무집행에 관한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이 된 이경원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경산지역위 사무국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 노무현재단 경산시지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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