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은 바른 식습관에서

  • 기사입력 2015.02.10 01:44
  • 기자명 김도경 기자


  현재우리나라에는 인플렌자 독감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감기와 독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인체에 훨씬 심각한 부담이 된다. 치료와 더불어 질병으로 인해 낮아지는 생산성과 근무 시간의 손실사이에서 흔한 감기는 그자체로 매년( )원의 손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크레인 콜라보레이션협회 독감백신에 대한분석에 의하면 유행하고 있는 독감바이러스에 완벽히 적용 가능한 백신을 맞은 사람은 1% 맞지 않은 사람은 4%가 감염됐다.

  백신을 맞아도 아주적은 이득일 뿐이다. 흥미롭게도 이연구 에서는 독감백신이 입원하는 사람들의 수와 근무일의 손실에 대해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합병증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독감을 예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독감의 위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훌륭한 영양소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때문에 독감에 걸린다고 해도 감염기과 심각성을 줄여준다. 

  ◎ 감기에 좋은 식재료 ◎
 
  ◇ 버섯 - 버섯은 인체의 면역 능력을 활성화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영지버섯과 표고버섯은 암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하는 자연 살상 세포의 활동을 강화시킨다. 양송이버섯을 자주섭취 하는 것 역시 입과 기도 점막내층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 십자화과 채소 - 십자화과 채소에는 케일, 콜라드, 겨자잎, 아르굴라, 브로콜리, 라베, 콜리플라워, 콜라비 등이있다. 씁쓸하고 매우며 톡쏘는 맛은 썰거나 씹어 먹으면 인체에 항바이러스성 으로 변해 항암효과 뿐아니라 면역체계를 지탱하며 항균력을 가지고 있다. 십자화과 체소의 피토케미컬은 인체의 항바이러스성 반응에 있어 중요한 물질인 인터페론의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다.

  ◇ 장과류 - 흔히 베리라고도 불리는 장과류는 강력한 항암 음식이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물질이다. 장과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황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항바이러스성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렸을때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딱총나무열매를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장과류와 포도에는 강력한 항바이러스성 항산화 포토케미컬인 레스베라트롤 을 다량 함유해 독감과 다른 기관지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기에는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되어있다. 석류는 또 다른 항산화 물질인 엘라그산을 상당히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와 종양의 증식을 막아준다.

  ◇ 양파와 마늘 - 감기증상을 치료 하는 데는 마늘의 효능은 확실한 증거 가없다. 그러나 마늘과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고 대식세포, T세포 자연 살상 세포의 활동을 증진한다. 또한 마늘에 함유된 피토케미컬은 호홉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십자화과 채소들과 같이 양파와 마늘에 함유된 유효성분들은 식물세포가 분열될 때 만들어지기 때문에 날것으로 잘 다진 뒤 씹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현명한 대처법 -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은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비타민C의 과도한 섭취는 감기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켜주지 않는다. 감기증상이 예상보다 오래가더라도 불안해하지 말자, 기본감기증상은 1주반에서 2주정도 간다고 한다. 아이들은 귀의 통증이 몇 시간에서 최대9일까지, 인후염은2-7일정도가고 기침은25일, 가벼운 감기는 7-15일가지 지속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면 인체는 스스로 바이러스를 퇴치해낸다. 식사습관을 개선할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은 낮아지고 아프더라도 빨리 낫는다.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손을 코나 입 주변에 가져다 대는 것을 삼가고 영양이 풍부한음식을 섭취해서 인체에 면역력을 증강하는 다양한 피토케미컬을 제공하게 되면 심장병, 당뇨병, 암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 토마토 - 감기에는 별다른 효과는 없지만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을 막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 되어있다. 토마토를 열에 조리 할 경우 리코펜 성분이 녹아나와 건강효과를 극대화한다. 리코펜은 채소와 과일에 독특한 붉은색을 부여한다. 리코펜은 강한 항산화 물질로서 비타민E보다 10배가 넘는다. 리코펜의 혈관농도가 높을수록 악성종양의 위험을 낮게 했다. 리코펜의 섭취가 많을수록 전립선암의 확률이 41%낮아졌다. 또 리코펜은 위, 방광, 폐, 유방종양의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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