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통해 위기를 기회로... 시민중심 행정구현

- 경상북도 시·군합동평가 4년 중 최우수 3회 ‘쾌거’
- 침체된 지역경제회복, 시민생활안정을 위한 행정력 집중
- 미래 먹거리 주요사업 인프라 구축

  • 기사입력 2021.05.18 21:53
  • 최종수정 2021.05.18 21:57
  • 기자명 편집부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 건설”을 위해 담대한 도전을 펼쳐온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행정력을 발휘해 18일 경북도청에서『2021년도(‘20년실적) 경상북도 시군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억원의 상사업비를 교부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시군평가는, 매년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의 5개 국정목표 중 85개 지표, 도정 역점시책인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7개분야 10개지표 등 총 95개 지표로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8·2019년에 이은 세 번째 최우수상 수상은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일자리 창출 등 시의 우수한 행정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하며, 특히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지역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행정 규제개선 및 자치법규 개선”,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빈곤율 탈피를 위한 양질의“노인일자리사업” 및 취업취약계층의 조속한 재취업지원을 위한“공공고용서비스 기관 취업사업”, 인구증가 시책에 따른“산모·신생아·아이돌봄지원 서비스사업” 등의 분야에서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 위기를 기회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행정력 집중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 속에서도 경산시는 지역의 인구와 재정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서부2동 인구 3만, 남부동 인구 2만을 돌파하는 등 인구 2만 이상 읍면동이 7개에 이르는 등 산업과 경제,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조화롭고 활력이 넘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시는 21년 시정목표로 △4차 산업혁명 및 지역뉴딜 선도 사업 육성 △화장품산업 중심도시 완성 △수요자 중심 일자리 사업 확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체육 도시 기틀 마련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 △의료서비스 질 제고 △보편복지 기반구축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내걸었다.

  100만평에 불과했던 경산의 산업단지 규모는 2022년 300만평 시대를 눈앞에 두고있으며,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으로 신성장 스타트업 생태계를 마련하고,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통해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등‘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속 발굴ㆍ추진 중이다.

  코로나-19라는 대재앙 속에서 무너져가는 지역경제 회복정책으로 도입 된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은 당초 100억원을 목표로 발행하였으나 지역 내 소비·유통 촉진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증명하듯 20년 최종 443억을 발행되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민의 정주기반을 통한 민생안정을 위한 하양지구 택지개발 마무리에 이어, 대임지구 공공주택지구, 중산 제1지구 시가지의 조성과
상수도관망 현대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한 체계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 과수 시설비 지원 확대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산갓바위 소원길, 경산동의한방촌, 경산명품대추테마공원,임당유적전시관, 문화예술회관,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파크골프장, 인공암벽장, 상방근린공원 조성 등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최첨단 로봇보행훈련실, 소아물리치료실, 일상생활훈련실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27개의 재활치료실을 갖춘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개원으로 수준 높은 공공의료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고, 장애인의 조기 사회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준비된 미래, 지속가능 먹거리 육성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확대 및 온라인 쇼핑 등의 유통 없이 각광 받는 등 급속도로 4차산업혁명이 발전하고 있다.

  경산 관내에는 109,300여명이 종사하는 20,576개 사업체 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이 3,384개이며 종사자가 36,374명으로 가장 많다.
  특히 경산 1, 2, 3산업단지에 입주한 326개 기업 중에는 자동차부품업체가 88개로 주력을 이루며, 명실상부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밸리의 중심지역이다.

  130년 자동차 역사에 친환경이라는 큰 변혁이 있어나고 있는 시대이다.  완성차 업체-소재업체-부품업체 간 공동대응이 필요한 시기에 경산시는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기술 분야별 육성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자동차부품의 핵심인 자동차의 경량화를 위해 탄소소재 기술지원을 위한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영남대가 주관하고 포항공과대학의 참여하는 자율형 자동차 소재 부품개발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도 운영지원 중이다.

  또한,「도심형 자율주행트램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2020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구축에 이어 도심형 자율주행부품 연구지원센터와 사물무선충전 실증 센터가 상반기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무선전력전송은 전기차, 스마트기기, IT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과 연계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과기부가 주관하는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10 ~ 25% 절감, 주차 시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을 억제시켜주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사업에 선정,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더불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S/W기반 지능형 시스템반도체(System on Chip) 모듈화 지원사업’으로 시스템반도체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스마트카 산업 육성을 통한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투자,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의 핵심은“청년”이다.
  경산은 10개 대학 12만명의 인재가 살아 움직이는 도시이다.
  지방분권·지방자치시대, 연속성 있는 일자리 마련과 청년인재 육성을 통해 능력 청년들의 지역정착이 지방소멸위기의 경산시 대응의 핵심과제인 것이다.

  시는, 지역의 풍부한 창업, 교육 컨텐츠 개발, 활용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재를 지역에 정착 유도하여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여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구축하기 위해 대임 공공주택지구 주변 대학로에 청년 문화·창업의 장을 만들고 있다.

  10개 대학, 16개 전문 연구기관 및 산업단지를 가진 지역의 장점을 살려 중소벤처 기업육성의 최적지를 만들기 위해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와 스타트업파크, 컨벤션센터를 조성하며 청년 창업, 네트워크, 문화기능이 집적된 복합공간으로 경산 청년 지식놀이터를 구축하고, 경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청년 거리를 조성하여 관광 산업 연계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 창조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화합의 장을 청년희망 YㆍSTAR 프로젝트진행하고 있다.

  청년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고정비용 없는 공유주방에서 창업에 대한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청년들의부엌」운영중이며, 새로운 직업군으로 자리 잡은 유튜버 육성 지원을 위한「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와「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운영으로 200만명 구독자가있는 지현꿍을 대표로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 양성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실제 청년들의 활동이 많은 대학교 주변 2곳을 청년문화와 창업ㆍ커뮤니티 기능이 집적된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경북도의「청년행복뉴딜 프로젝트」선도 사업으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청년 소셜 푸드팩토리 △청년거리예술제 △서브컬처 및 인디문화 청년창업기반 구축 △청년 관광벤처 육성 △청년희망 아지트 구축 △청년소셜리빙랩 운영 등 4년간 도비 34.5억 원을 포함 총 73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이다.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를 준공해 농산물을 이용한 청년·농업인들의 6차산업 창업 보육을 지원하는 등 스스로의 의지와 선택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희망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 경산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 시민 포럼, 뉴딜 컨퍼런스 등 시정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창구를 확대하며 대회의실 회의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등 SNS 주민 소통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위기 속에서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한 결과로 경상북도 시군평가 4년 중 3번째(2018년, 2019년, 2021년) 최우수라는 쾌거를 거둔 최시장은,“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일천 이백여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에 대한 열의와 그간 행정에 대한 무한한 신뢰로 뜻을 모아주신 우리 28만 시민들의 믿음의 결과로, 앞으로도「시민 공감, 민생행정 구현」을 목표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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