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희 의원_제227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부정부패 없는 청렴 희망도시 경산

  • 기사입력 2021.05.18 22:06
  • 기자명 편집부
경산시가선거구 당선자 - 황동희
경산시의회
황동희 의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황동희 의원입니다.
  28만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시민 여러분의 작은 숨소리마저 경청해야 할 현직 의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2018년 7월 개원한 8대 의회는 약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부정과 부패, 자질 부족 등으로 얼룩져있는 역대 최악의 의회라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뽑아주신 의원들 가운데에는 존경받고 인정받을 만한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몇몇 의원들의 부정과 부패 자질부족 등으로 인하여 시민 여러분의 노여움과 지탄 또한 받고 있습니다.

  제8대 경산시의회 의장단 선거에 사상 처음으로 지정기표라는 부정선거를 2차례나 실시하여 현재 법의 처벌을 기다리고 있으며 부일리 왕재 산촌생태체험행사의 예산편성 과정 의혹과 낭비로 1,180여만원의 세금환수와 환수된 세금의 30% 포상금 지급을 하게 된 사상초유의 일이 발생하는 등 절대 생겨서는 안 될 일들이 생겼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처음 겪어보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 전쟁같은 삶을 날마다 살아가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희망과 정의를 드리지 못하고 도리어 부정부패와 연루되고 있는듯한 모습과 자질을 의심케 하는 모습을 보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절하게 국가와 경산시의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시민과 종교단체를 폄훼하는 발언은 너무 한심스럽고 편협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정과 부패에 연루된 의원과 공직자의 직무유기가 있다면 일벌백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두 번 다시는 부정부패와 공직기강 해이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책은 어떠한 사안이라도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직자와 의원의 부정부패, 시민 위화감 조성 등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그러한 공직자와 의원은 합당한 처벌과 재발 방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민 여러분 부정부패 없는 청렴 희망도시 경산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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