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23명에 수여

경산소방서, 2021년도 1분기 경북 도내 최다 세이버 수여 관서 선정

  • 기사입력 2021.06.29 21:4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23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1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는 올해 1분기 경북 도내 최다 세이버 수여 관서이며, 소방공무원 22명과 경산시민 1명이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이 중 경산시민 장윤희는 지난 10월 16일 전기감전 사고로 쓰러진 동료를 신속하게 심폐소생술 실시해 소생시켰다.

  특히 '생명을 구한 사람'이란 의미의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으로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한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이바지한 사람을 선정하며,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빠른 응급처치와 신속한 평가, 이송하여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정훈탁 서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도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써준 대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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