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74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성황리에 종료

경산에서 펼쳐진 6일간의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성황리에 종료
고등부 배재고, 중등부 대서중 우승

  • 기사입력 2021.06.29 23:15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지난 21일부터 경산시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펼쳐진‘제74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를 26일을 끝으로 6일간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등부 8팀(12인제)과 고등부 11팀(15인제)이 참가하였으며, 고등부에서는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경산고를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한 서울 배재고등학교가 양정고등학교를 상대로 스코어 21-1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대구 대서중학교가 서울 배재중학교를 상대로 스코어 42-7으로 크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경산중·고 럭비선수단은 각각 공동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산시에서는 대회 참가 2주 전부터 선수와 임원들이 발열 체크 일지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팀별 경기장 출입 인원 최소화, 매일 경기전 수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경기장 전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장 주변 관전 구역 통제 등 유튜브 방영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여 방역에 성공한 모범적인 전국대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대회에서 우승한 서울 배재고와 대구 대서중 럭비팀에게 축하를 드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울 양정고, 경산고, 대구 상원고, 서울 배재중, 경산중, 제주NACS 팀은 물론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준 참가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으며,“이번 대회를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대한럭비협회를 비롯한 경북럭비협회, 경산시럭비협회, 경산시체육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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