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 경산시협의회, 「미꾸라지 방류 및 정화 활동」

  • 기사입력 2021.07.01 12:1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석부홍)는 지난 29일 경산의 대표적인 하천 남천강일대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강바닥으로 잠입하거나 작은 수서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퇴적물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시켜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 미꾸라지 1마리가 하루에 1,0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친환경 해충방제 효과도 탁월하다.

  이 밖에도 자연보호협의회는 광합성세균·유산균·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어 물에 들어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등을 없애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발효액을 이용한 주방세제, 빨래비누, 청소세제 등을 만들어 보급하여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석부홍 경산시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함께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여“앞으로도 오염원을 정비하고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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