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

경산농업인아카데미 “포도과정”교육 수료식을 통해
83명의 고품질 포도 생산 전문농업인 배출.

  • 기사입력 2021.07.19 22:0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가 지역 특화작물에 대한 전문기술 습득과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한 2021년도 경산농업인아카데미가 총 18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14일 수료식을 끝으로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서는 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소독은 물론, 지역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5월 한 달간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교육생에게 양질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도 생육 시기에 맞춰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에 걸쳐 포도재배 기초·심화 2개 과정으로 진행했고,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캣의 성공적 정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교육 기간 중 한번도 결석하지 않은 32명의 개근생과 자치회 운영에 공로가 많은 수료생에게 공로패와 학업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이정우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수료식 격려사를 통해“경산농업을 선도하는 주역인 수료생들이 농업인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지식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고, 나아가 인근 농가로까지 널리 확산시켜 지역 농업인들이 잘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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