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수관로 기술진단 시행

하수관로 55.5km 상태 점검 및 기술진단 실시
토질오염방지, 하천 수질개선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기대

  • 기사입력 2021.09.11 22:27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 향상 및 방류수역의 수질개선 도모를 위해 하수도법에 따라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시행하여 공공하수도의 관리상태, 노후도, 보수대상지 등을 진단한다.

  하수관로 기술진단 용역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경산폐수처리구역 압량처리분구 40km와 외촌, 고방, 내촌, 용전, 곡신 마을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15.5km를 포함한 하·폐수처리구역 하수관로 55.5km에 대해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한다. 

  하수관로 기술진단은 유량 및 수질 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 진단, 하수관로의 연결상태 진단, 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시설의 유지 관리방안 등 종합적인 점검이 포함되어 있어 공공하수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시설물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통해 공공하수도의 기능 향상과 하수의 누수방지 등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관리를 통해 악취 민원 해결, 토양오염방지, 하천 수질개선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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