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조_경산시장 출마 후보자에게 들어보자

  • 기사입력 2022.01.03 09:00
  • 기자명 편집부
황상조
황 상 조

  1. 후보가 생각하는 경산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문제와 해결 방안은?

  기업투자 최적도시를 만드는 것이고 일자리창출이다. 그 도시가 활성화되려면 기업들이 30%정도 이상 있어야 된다고 했다.

  경산은 현재 일반산업단지5개, 지식산업지구, 화장품특화단지 그리고 4개의 산업연구시설 ,지식산업지구의 국책연구기관 그리고 10개대학 대학생12만명의(유동인구포함)우수한 인재, 170여개의 대학부설연구소 등으로 산업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하지만 경산에 3488개의 기업체와 근로자 38000여명이 있는데 이 중 고용인력 100인이하의 영세업체가 98%이고,300명이상 대기업은 0.3%에 불과하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에 노동시장과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고 세계 각국 탄소중립강화에 수소,배터리전기차로 산업구조가 전환될 것이다. 특히 우리경산은 자동차관련 산업비중이 높으며 향후 전기자동차 산업구조 전환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인근 대구시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유치되어 로봇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내연기관서 전환핵심기술개발로 전기. 자율차분야에 적극 지원하여 미래형자동차 육성책을 통해 지역산업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돌이켜보면 경산시도 현대중공업,볼보,신세계 몰등 유치한다고 MOU 체결했지만 유명무실했다. 앞으로 경산시도 우수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유치의지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본다.

  현재 경산시가 경산소재 기업들에 대한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강화를 위한 육성시책도 추진하고 있지만 좀 더 확대 지원해야하고, 향후 대임지구에 지식산업센타, 경산미래융합타운,컨벤션센타등을 구축해 벤처 창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특히 내년 경산스타트업파크로 창업생태계기반을 구축하기위해 윤두현지역국회의원께서 설계비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경산지역 ict융합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발맞춰 국비예산확보와 4차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발돋음하는데 산학연 협력하여 우수기업유치, 밴처창업등으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인재들이 경산에 뿌리를 내리도록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

  2.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자 유학생이 많은데 효율적 관리와 그들을 활용한 경산 발전 구상은?

  1)경산시 인구 중 외국인은 10,531명(남:6257,녀:4274)이다.

  경산시 제조업기준 기업체 3488개 중 근로자는 37,679명인데 이 중 구체적 외국인 근로자 취업현황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다문화가정 아닌 경우 대부분 제조업이나 요식업, 일용직, 농촌일에 종사 한다고 본다.

  2)경산시 13개대학(사이버대학 포함) 학생수 12만여명중 다양한 나라에서 유학 온 학생이 주민등록상 아니더도 많이 거주한다고 본다

  3)효율적 관리하기 위해선 먼저 경산시 거주 외국인 만남의 장소나 그리고 고충상담소등 행 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경산시 대학생, 외국인, 가족등 누구나 참여하는 이색공연 문화한 마당인“경산대학인컬러풀축제로”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이미지를 심는 것도 필요하다.

  4)그들을 활용한 경산 발전구상은?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은 세계 각국에서 온다. 우리 경산은 많은 기업이 있고 차량ㆍ전기ㆍ기기ㆍ기계류ㆍ부품류등을 생산하고 수출한다. 경산시 해외 바이어 온라인수출상담회라든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등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해서도 유용하게 활용 한다면 수출에 도움이 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3. 여 야의 갈등에 따른 경산시의 여,야 협력 방안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먼저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 걸로 안다. 여러측면에서 정책적이나 예산편성등에서 크게 갈등은 들은 적은 없다. 다만 큰 틀에서 지역발전과 경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것이라면 딱히 여ㆍ야 구분해서 갈등할리 없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기능에 충실히 협력한다면 갈등은 해소 된다고 본다.

  4. 후보자가 경산을 위해 기여한 것 3가지를 제시하시오

  1) 지식산업지구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을 위한 도비 300억지원(2012년도)

  2)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유치와 경산시청년연합회 창립

  3)자인 계정숲 무대설치,스탠드등 정비 및 119센타 건립

  5.후보자가 생각하는 경산문화의 현주소는?

  경산문화로 하면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팔공산 갓바위와 삼성현의 고장으로 불교문화를 들 수 있다. 따라서 도로명에도 원효로, 일연로 등이 있을 정도로 불교문화의 색채가 짙고 문화재로 등재된 제석사, 환성사, 반룡사, 불굴사등 많다. 또한 자인단오제에 한장군 놀이와 계정들소리등 전해오는 문화가 있다.

  6. 대구 근교위성 도시로서의 역할과 발전방안은?

  위성도시로서의 지리적 여건을 살펴보면 예를 들어 수도권을 비교해보면 먼저 서울 강남과 접해있는 천당아래 분당이라는 살기 좋은 도시가 있다. 대구를 둘러싼 위성도시라도 수성구와 인접한 경산이 분당이라는 도시와 지리적 여건이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경산은 계획된 도시로 발전되고 있는가? 제가 보기에는 대도시 확산에 따른 자연적 발전이며 또한 개발 압력에 따라 도시미관, 교통영향평가등을 고려하지않는 고층 아파트만 들어선다고 해서 도시가 발전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즉 테마가 있는 계획된 도시로 발전시켜야한다. 최근 대구시가 추진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에 선정되고 IT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해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산업을 육성시키고 수소, 전기차등 미래형자동차 육성책을 통해 지역산업고도화을 이끄는데 발맞춰 경산시에 잘 구축된 산업인프라와 연계해 협력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우리경산시민은 물론 대도시민을 유입시켜 우리 농산물과 축산물을 판매한다면 우리 농가에도 소득증대 될 것이다.

  7. 당선되면 시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961년 지방자치가 말살되고 1991년도 30년만에 부활되었고, 이제 부활된 지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어느정도 정착되었다고 본다. 지자체는 관선시장이 아닌 민선시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행정관료출신믈 우대하는 인식을 달리 했으면 한다. 현 부시장이 민선시장선출 전 시장이기 때문에 민선시장과 부시장의 역할이 달라야 시책추진에 효율성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시민께서 무엇을 원하고 요구하는지 그리고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

  스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평소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어느정도 검증된 사람이라면 시장이 될 수 있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따라서 민선 시장은 합리적인 사고로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으로 공무원들이 맘껏 자기 분야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겐 친절하고 앞서나가는 행정서비스를 하며, 시민과 행정간 소통과 조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유치에 발로 뛰고 지역 국회의원님과 적극적 협력으로 국비예산확보하는데 뛰다니며 현장오로 나아가 현안ㆍ숙원사업들을 점검하고 갈등과 대립적인 민원에는 적극 대처하여 살기좋은 경산을 만들어“정말 그 친구 참 잘한다”란 소리를 들으며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시장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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