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_경산시장 출마 후보자에게 들어보자

  • 기사입력 2022.01.03 09:02
  • 기자명 편집부
오세혁
오 세 혁

  1. 후보자가 생각하는 경산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문제와 해결방안은?

  경산시가 당면한 현안문제는 크게“경제성장”과“정주환경개선”그리고“지역대학의 위기”이렇게 세 가지를 주요현안으로 손꼽을 수 가 있겠습니다.

  첫 번째, 경산시가 안고 있는 경제현안문제로 우선 지역의 전통적 기반산업인 제조업을 대체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경산시는 현재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경산지식산업 지구가 조성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국회의원이신 윤두현의원이 추진하시는 AI기반의 ICT 융·복합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밸리와 드론산업 밸리 조성 추진을 저의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두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드론산업 인프라 조성과 관련기업 유치에 힘쓰게 되면 경산이 AI연구 중심 ICT허브이자 4차 산업의 메카가 되어 미래의 꿈이 있는 청년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 주요 현안으로는 정주환경개선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산시는 도농복합 전원도시이자 대학도시로서 그동안 꾸준 하게 외적인 도시성장을 이루어 왔음에도 주거 환경적 측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각 사안별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면 먼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추진을 위한 지상철 또는 트램 설치와 3호선 경산 연장을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명문고 육성을 중점으로 초·중·고 교육수준을 인근광역시 수준으로 향상시켜야 하겠습니다. 주거부문에 있어서는 주거여건이 우수한 전원주택 타운과 아파트단지 조성 및 도심재생뉴딜사업을 촉진시켜 나가야 하겠으며 대학병원 분원 및 응급의료시스템 수혜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환경이 보장되어야 하겠으며 마지막으로 복합 문화·복지 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시민들이 풍요롭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에 쉼 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 지역 현안으로“지역 대학의 위기”입니다.

  경산시는 지방 도시 중 가장 많은 10개 대학을 보유한 대학 도시이자 6개의 국책 연구기관과 4개의 산업단지 그리고 현재 조성중인 지식산업지구까지 감안하면 외견상으로는 산·학·연 클러스터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 명품도시입니다.

  그러나 입학자원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양극화, 경산지역 대학의 상대적 경쟁력 미흡등으로 인해 지역 대학의 존립이 우려 되는 위기상황에 봉착되었습니다.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이자 지역 경제의 위기로 직결된다고 볼 때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별로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며 4차산업시대에 부합하는 특성화 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ICT 융·복합산업단지의 배후 연구단지로 지역대학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대학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대학간 학점 공유제를 통한 학생교류와 격년으로 대학 연합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청년광장을 조성하는등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경산시를 지역창업 중심도시로 조성하여 지역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경산에서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창업 환경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2.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와 거주자 유학생이 많은데 효율적 관리와 그들을 활용한 경산 발전 구상은?

  2021년 3월말기준 경산시 거주 외국인수는 10,393명으로 경상북도내 23개 시·군 중에서 두번째로 많습니다. 인구 절벽시대에 필요 노동력에 상당 부분을 외국인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외국인 거주환경 지원을 위해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수반되어야 하며 다각도로 주거환경지원을 강화하고 경산시 외국인고용정보 웹개발 운영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도입하면 보다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원어민 상담요원을 배치한 외국인 종합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민원을 적극 해결해주고 마지막으로 국제문화거리조성을 통해 다문화 외국인들간 다양하게 상호 어울림과 문화교류를 통해 경산체류의 만족도를 높여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3. 여·야의 갈등에 따른 경산시의 여·야 협력 방안은?

  자유민주주의적 시정 운영을 기본으로 여·야·지자체간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해 나감으로서 갈등을 최소화해야 하겠으며 경산의 미래비전을 창조하고 상생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진영논리를 벗어나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4. 후보자가 경산을 위해 기여한 것 3가지를 제시하시오.

  저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20여년간 쌓은 정치경험과 특유의 뚝심 있는 추진력을 발휘하여 지역숙원사업들과 주민 민원을 해결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젊은 시절 경산청년회의소 회장직을 맡아 동료들과 함께 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이 처한 현실을 몸소 경험하면서 경산의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경산시 청년 연합회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갈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경산·진량간 지방도 확장, 경산·자인간 용역비 예산 확보 등에 중추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당 활동을 통하여 여야를 가리지 않고 늘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었으며 경북도의원 당선이 된 이후 의회 예결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경산시 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했던 노력과 성과들을 저의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5. 후보자가 생각하는 경산문화의 현주소는?

  10여개 대학이 밀집해 있고 젊은 청년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는 도시의 기본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는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경산 고대압독문화와 삼성현에 대한 연구, 문화유적지 정비 그리고 갓바위와 자인단오축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관련인프라 조성을 넘어서 문화연구와 관광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공공도서관 추가 건립과 문화예술회관 조기 준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운영을 통하여 지역 문화·교류의 장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국·내외 문화관광 관련단체 기업, 언론, 방송등을 통하여 경산관광·테마의 홍보 마케팅과 연계이벤트를 진행하면 보다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6. 대구 근교 위성 도시로서의 역할과 발전 방안은?

  경산이 대구시민들에게 주거편의형 전원도시 기능과 베드타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재 경산·수성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추진 중인 미래형 모빌리티산업과 창의 문화 콘텐츠 산업, 웰니스 관광 산업등을 성공시켜야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치유의 숲, 관광인프라 활용 둘레길, 반려동물 테마공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한 주말 휴양형 근교 도시 기능을 강화시켜 경산에서 레저와 휴식을 취하는 근교도시로서의 기능을 살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7. 당선되면 시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 현장방문과 소통을 통하여 시민 고충민원과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하겠습니다

  ○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적극 살피겠습니다

  ○ 경산시 비전 실현을 위한 시정 구현을 하겠습니다 – 4차산업육성을 가속화하고 명품대학도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세혁이 경산시장이 되면 

 “시민들의 현재와 미래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꼭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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