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속보설비 등 비화재 경보 저감 대책 추진
경보·속보설비 등 비화재 경보 저감 대책 추진
  • 김도경 기자
  • 승인 2022.02.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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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소방서는 지난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잦은 자동화재속보·경보설비 비화재 출동을 줄이기 위한‘비화재 경보 저감 대책’을 추진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 관내 총 5,513건의 오인출동 중 5,494건(99.6%)의 비화재 경보 출동이 발생했다.

  이렇게 경보시설의 잦은 오작동으로 소방력이 낭비되고 관계인이 임의로 소방시설을 차단해 실제 화재 시엔 신속한 대응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오작동 실태 분석 중 가장 높은 비율로‘화재속보기(49.2%)’에서 발생,‘자동화재탐지설비, 유케어 서비스, 비상경보’순이다.

  원인별로는‘감지기 불량’이 60.93%로 가장 높았으며, 감지기 불량의 세부 원인으로 습기와 수분(45.5%), 노후(30.9%), 쇼트·접점 불량(13.17%), 기타(10.42%) 순이다.

  이에 소방서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경산 관내 자통화재탐지설비 대상 2,389개소에‘경보설비 오작동 방지조치 안내문’발송 ▲비화재 경보 출동한 해당 대상처로 직접 방문해 관계인에게 감지기 적응성을 고려한 ‘방수형·고품질형으로 교체’적극 지도 ▲건축허가 동의 및 소방 민원 자체점검 결과 보고서 제출 방문 시 지도 및 컨설팅을 병행 추진했다.

  또 소방특별조사 3개팀을 꾸려 2회 이상 오작동 출동 대상인‘35개소’를 방문해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 교육을 실시 했다.

  정윤재 소방서장은“겨울철 비화재 경보 저감 대책과 경산 관내 대상물 소방시설 실태 분석으로 문제를 개선하고, 단 한 건의 화재 사고도 없는 편안한 경산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시설 오작동 개선 안내문의 내용으로 ▲소방시설 정기적 점검 후, 자체 점검표 작성 및 보관 ▲감지기 주변이 금연 구역임을 주기적으로 안내 ▲감지기 주변 먼지·분진이 쌓이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 유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