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온라인 백과사전 대국민 서비스 시작

경산의 지리, 문화유산 등 9개 분야 1,742개 항목 콘텐츠 수록

  • 기사입력 2022.02.23 15:5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3월 1일부터 경산의 온라인 백과사전인『디지털경산문화대전』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산의 모든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경산문화대전』은 편찬을 위해 지난 2019년 교육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3년간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편찬을 종료하고 현재 임시 오픈 중이다.

  이번 편찬으로 경산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ㆍ경제ㆍ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ㆍ언어ㆍ문학 등 9개 분야 1,742항목과 2,395건의 동영상 및 사진이 수록된 양질의 우수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 연구 집필자 52명, 자료 협조 기관 43개소, 항목 검토위원 10명, 최종 콘텐츠 검토위원 20명 등이 참여하여 경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구축하였고, 경산의 특성에 적합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수집․제작하였다.

  최영조 시장은 “「디지털경산문화대전」은 경산시의 역사·민속 등 전통문화 자원과 정치·경제·사회의 현대적인 발전상에 대한 정보를 총체적으로 발굴·분석·정리한 온라인 백과사전이다.”라며,

 “이번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으로 우리 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를 소재로 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지털경산문화대전』은 홈페이지(http://gyeongsan.grandculture.net)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식백과에도 수록되어 이용자가 더욱 쉽게 원고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합검색, 콘텐츠 목차, 디렉터리 분류, 전자지도, 전자연표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가 콘텐츠를 보완할 수 있도록 개방형 콘텐츠 관리 체계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