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동 소재 영인유치원에서 원아들과 함께 지난 25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82만7천7백 원을 기탁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영인유치원에서 지난 14일 아나바다 행사를 열어 마련되었으며 각 가정에서 신발, 가방, 옷, 책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과 행사를 주최한 선생님들의 다양한 먹거리로 만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이날 참석한 오영애 원장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재활용의 의미를 배우고 오늘 기부금이 주위의 어려운 친구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