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앞장서

청직원 및 민원인 대상 장애인식개선 그림포스터 수상작 관람 

  • 기사입력 2022.07.13 11:24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교육청 직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21점을 교육청 본관에 전시했다. 

  지난 6월말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경산교육지원청 등 후원으로 「제1회 경산시 장애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에 경산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의 245점 출품작 중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한 12점 등 총 21개의 수상작을 시상했다. 

  일회성 공모전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경산교육청은 교육청 직원 및 민원인이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청 본관에 작품을 3일에 걸쳐 전시했다.

  이번 전시 작품을 관람한 한 직원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들의 소중한 작품을 보며, 학생들의 작품에 감동을 받고, 내가 장애인을 보는 시선도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용만 교육장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직원들이 편견없는 시선으로 장애를 보면 모두가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내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장애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