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11호 태풍‘힌남노’ 대비 관계부서 대책회의 개최

태풍 대비 부서별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통한 피해 최소화 추진
조현일 시장 배수펌프장 긴급 방문 점검으로 즉각 가동태세 점검

  • 기사입력 2022.09.05 23:44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여 4일 경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태풍 대비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 국소장, 과장,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상황 및 태풍 예상 진로,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점검 분야로는 부서별 재난 대응체계와 산사태취약지역, 도로 배수시설, 둔치주차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강풍에 의한 옥외간판, 건물외장재 등의 낙하물 피해,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점검 등 분야별 중점 대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조현일 시장은 이날 회의 종료와 함께 임당배수펌프장을 긴급 방문하여 재난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에 대한 즉각 가동 태세에 대해 점검을 했다.

  경산시에서는 그간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도로측구 등에 배수불량이 없도록 관로준설, 지장물 제거와 함께 재난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 점검 등 실시하여 재난에 대비해 왔다.

  조현일 시장은 “태풍의 규모를 비추어 볼 때 큰 피해가 우려되지만, 인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안 된다”라며,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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