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채소 가지의 효능

  • 기사입력 2016.08.21 22:54
  • 최종수정 2018.01.16 21:34
  • 기자명 편집부

 

  여름가지가 한창이다.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데 가지의 차가운 성질은 체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어머니들이 여름에 가지무침과 가지냉채, 가지부침, 된장찌개에도 넣고, 가지와 고추를 밀가루에 버무려서 밥에 찌는 가지 무름도 자주해 주셨던 여름철의 좋은 식재료다. 그러나 몸이 차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에게는 가지가 해롭다고 한다. 

  ※ 가지의 효능을 알아보자. 
  가지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와 장내 노폐물을 제거해주어 장 질환을 예방해준다. 가지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발암물질을 80%억제하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가지는 차가운 성질 때문에 열이 많은 체질을 가진 사람의 열을 내리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가지를 꾸준히 먹으면 혈압을 낮추고 어지럼증이 개선되며 피를 맑게 해 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예방에도 뛰어나다. 가지의 차가운 성질은 몸에 염증으로 인해 열이 나는데 도움이 된다. 가지의 효능에는 비타민함유량이 높아 세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피로회복에 좋다.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은 가지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생가지를 잘라서 문질러 주면 주근깨가 없어지며, 마른 가지 잎을 갈아서 술이나 소금물에 타서마시면 빈혈치료에 효과적이다. 구내염이나 치조농루에도 가지꼭지를 이용한다. 그늘에 말린 가지5-6개를 물5컵 정도 넣고 물이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2-3번양치하면 점점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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