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복숭아의 효능

  • 기사입력 2017.05.16 20:11
  • 기자명 편집부


  오늘은 과수원의 복숭아가 아니고 산골짝 계곡에 자생하는 개 복숭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개 복숭아는 과수원복숭아보다 작고 볼품이 없으며 맛은 시고 떫다. 그러나 예로부터 약용으로 많이 쓰였다. 개 복숭아의효능은 오래전부터 의서에 많은 기록이 되어있다. 개 복숭아는 기침, 천식, 기관지염과 관절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개 복숭아 속 씨는 폐를 튼튼하게 하며 응어리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오래된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과 폐 농양으로 인한 피고름이 나오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1. 가래, 기침, 만성기관지염
개 복숭아 속 씨를 볶아 가루를 내어 꿀에 개어두고 1일 3회 식전에 복용한다. 일주일정도 먹으면 가래가 줄어들고 한 달간 장복하면 기침, 천식, 기관지염의 증상이 개선된다. 

  2. 폐농양
갈대뿌리30g, 침외씨15g, 개 복숭아씨9g, 율무24g을 준비한다. 먼저 갈대뿌리에 물1.5L를넣고 반이되게 달인 물에 참외씨, 개 복숭아씨, 율무를 넣고 반이되게 달인 후 1일3회 식후에 먹으면 증상이 개선된다.

  3. 류마티스 관절염
개 복숭아 잎 말린것8g과 귤껍질, 인동꽃, 백작약 각4g씩, 감초2g을 가루로 만들어 식전30분에 2-3개월 복용한다. 개 복숭아 잎 말린 것만 복용할 경우 한번에 40-50g을1일3회로 나누어 먹으면 효과적이다, 

  4. 피부노화 방지
개 복숭아에는 비타민c와 각종비타민이 풍부해서 칙칙한 얼굴을 깨끗하게 가꾸어준다. 또 체내에 활성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어 피부노화방지에도 좋으며 말린 개 복숭아꽃과 동아씨를 1:1비율로 가루를 내어 꿀과 개어서 자기 전에 팩을 하면 피부도 깨끗해지고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5. 체질개선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망가진 체질을 개선하려면 개 복숭아를 액기스로 내어 여름에 마시면 입맛도 돌아오고, 체내의 노폐물배출에 도움이 된다. 개 복숭아 액기스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갈증해소에도 탁월하며 체내지방산분해와 유산균공급으로 다양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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