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명문으로 우뚝 선 경북자동차고등학교

  • 기사입력 2014.02.20 18:56
  • 기자명 한문철 기자

특성화고교 명문으로 우뚝 선 경북자동차고등학교

 
  요즘 각급 학교 졸업 시즌에 맞춰 관내 경북자동차고등학교(교장 박 화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층 대강당에서 57회 졸업식을 가졌다.

  경산시 자인면에 소재한 경북자동차고등학교는 1955년 자인농고로 개교한 이래 그동안 시대의 흐름과 국가적 육성분야에 따라 수차례 교명을 바꿔오면서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올해 졸업생 162명 가운데 102명이 취업하여 63%의 취업률과 취업생 가운데 88%의 취업정착률을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의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선정 정책으로 취업 맞춤반 참여학생 전원이 산업 기능요원으로 100% 편입되었고 [2+2]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7명이 등록하여 대구사이버대학 및 대구대학교와 협약을 추진 중이다.

  또 학부모 취업지원단을 운영하여 취업생의 복귀가 많은 1, 2월에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학생- 학교-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취업의 마인드를 제고하고 있다.

  대기업 취업의 문도 열려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다. 올해 졸업생 가운데 한화그룹 입사 1명과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 24명이 입소하여 회사에서 채용기준으로 요구하는 교육원 수료, 사내 협력업체 근무 1년 이상, 군필의 입사조건을 조기에 충족함으로써 입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2013년 특성화 고등학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으며 서울, 충북, 울진 등에서도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지역의 특성화 고교의 명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자신의 모교인 자인중학교 교장 직위도 겸하고 있는 박 교장은 부임 후 학교 경영의 청렴과 인성교육 그리고 학교 환경개선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졸업식을 끝으로 그 동안 몸 담았던 정든 교직을 정년으로 떠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