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
2021-07-19 김이대
신록
신록은 잠이다
꿈꾸는 잠이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먼 나라의 동화다
그리운 연인들이 돌아 왔다
가슴이 설레고
상처가 곱게 아문다
신록은 마음에 써 놓은
초록 시집
순수한 말이 영혼에 닿고
햇빛 드는 정원에 숲이 자란다
천지에 가득한 초록의 함성
산과 들이 일어서서
손짓하며 부른다
몸에도 마음에도 초록이 물들고
먼 나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신록
신록은 잠이다
꿈꾸는 잠이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먼 나라의 동화다
그리운 연인들이 돌아 왔다
가슴이 설레고
상처가 곱게 아문다
신록은 마음에 써 놓은
초록 시집
순수한 말이 영혼에 닿고
햇빛 드는 정원에 숲이 자란다
천지에 가득한 초록의 함성
산과 들이 일어서서
손짓하며 부른다
몸에도 마음에도 초록이 물들고
먼 나라로 가는 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