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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23:01
경북 경산시 서부 2동 최병룡(60) 동장, 그는 경산시와 인접한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가 고향이다. 그는 1979년 6월 1일, 24살의 나이로 지방9급 공채시험에 합격, 초임 발령을 경상남도 의창군 천가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마산시, 경상북도 경주시 덕황, 황남동사무소를 거쳐 경산군이 시군으로 분리될 때, 1989년 1월 29일 경산시에 전입, 남부동, 민방위과, 건설과 등을 거친 후 시군 통합 이후 청소과 새마을과, 총무과, 진량읍, 중앙동, 보건소, 행정지원과 등을 두루 거친 후 2011년 1월 4일자 지방행정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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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22:49
사모곡 - 김종국 -길가는 저 나그네여 혹 울 엄마 못 보셨는가,우리 곁을 떠나신지 수수달포인데 식사는 하셨는지춥지는 않으신지.... 바람아 너는 보았느냐 울 엄만 키는 나지막하지만 너무나 예쁘고 자상하시 단다. 고향집에 가면큰 아가, 둘째가 하고,다정히 맞아 주시던 그 목소리는 어디가고빈집에는 철없는 비둘기만 감나무에 매달려 조잘거리는가 이맘때면 깻잎이고 정구지고 봉지봉지 싸가지고싫다 해도 억지만 부리시던 엄마 난 당신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지금도 생각하면못 난 자식을 위해 속눈물 흘리시며천재박사 운전 잘해라 기원해 주시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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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3 20:25
국화꽃 정석현 꽃 벌레꿀 훔쳐 먹으며노란 마음 엮어간다갖가지 국화꽃 향기 그윽한 날에텅빈 마음에다가을의 진 맛을 그려보며하얀 노란 빨간 정열에흰가슴 백지위에다만추의 그림을 그리며그윽한가을향기국화꽃 향기에 취해마음속 연정을 다듬는감미로운 국화꽃 향기는그대의 향기인것을오늘도파란 하늘을 바라 보며 국화꽃 향기에 취해 가을을 가슴에 한아름 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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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23:29
대통령께 아부 좀 하자! “1960, 70년대 이르는 기간에 빈곤탈출에 성공해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게 되기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할이 있었음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는 모 교수의 말에 동의 한다. 이는 이미 대부분의 진보진영에서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대통령께서는 비록 부친 일이지만 ‘5.16이 쿠테타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럼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제발전의 주역임을 국민이 인정함으로서 이미 많은 부분 명예가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고자 하는 것이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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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23:21
요즘 미국은 대통령선거 마라톤이 한창이다. 미국의 대통령선거 경선레이스 소식을 뉴스로 접하며 종종 언급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정치자금이다. 미국 선거에서는 정치후원금을 얼마나 모금하는지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치자금이 선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정치후원금을 통한 시민의 정치적 참여가 활발하다. 최근 대선 경선에서 서민정치를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의 저력도 다수의 소액기부자들에 있다. 그에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40만명 중 99%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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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23:19
집회 및 시위에 관한법률의 목적은‘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의 권리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면 과연 적법한 집회와 시위는 어떤것일까? 적법한 집회와 시위는 공공의 안녕과 질서,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받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집회시위의 주최자들은 본인들 주장만 내세운체 과도한 노래송출, 구호제창 등으로 주변의 사람들에게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으로 시위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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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23:11
까치밥 김창열 앙상한 감나무 꼭대기달랑 달린 홍씨 하나만추의 아침 햇살에 얼굴 붉힌다 까악까악 우리집 첫 손님길조의 한쌍이가지 저가지 아침밥 먹어며조잘조잘 지저귄다그때 할배는까치 손님을 희작(喜鵲) 이라행운을 가져 온다고 했다닥쳐올 동절기걱정 하시던 할배턱아래 하얀 수염갈 바람에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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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20:39
“'뇌물'을 '선물'이라 미화하면 주고받기가 쉬워진다.” “고위공직자가 아무 거리낌 없이 뇌물을 요구하거나 그러한 뜻을 내보이면 이 사회는 위험에 처한 것이다.”라고 하며“‘뇌물’을‘선물’이라 미화하면 주고받기가 쉬워진다.”고 한다. 그러면서“내가 윗사람에게 뇌물을 바치면 나도 아랫사람에게 뇌물을 받게 된다.”며 단호히 뇌물 제공을 거부한다. 지난 9월 10일 개봉한 영화 의 대사이다. 우리나라의 국민배우 안성기와 여배우 박시연이 출연하고 정두홍씨가 무술감독을 맡았다 하여 흥미롭기도 하였지만, 좋아하는 장르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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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20:19
팔공산갓바위축제를 2015. 9, 18부터 20일까지 3일간 팔공산갓바위 주차장야외가설무대에서 진행했다. 초청인사는 경제부총리, 지역 기관장, 각계내빈이 참석 하였다. 축제행사순서에 애국가제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관계상 생략한다면서 바로다음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행사장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하나같이“식순진행하면서 애국가도 부를 시간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바쁜 사람들이 왜 참석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구동성으로 고개를 저었다. 말로 아무리 애국을 하더라도 공식적인식장에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애국가를 불렀으면 한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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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9:41
가을이 오는 소우주/정석현 접시꽃 여름담아가을이 오는 소리에 고개 숙이면백일홍 빨갛게 얼굴 붉히며코스모스꽃 산들바람에해바라기꽃 향기에 젖어발돋음해 임 그리워 하늘 거린다나팔꽃 팔 뻗어줄줄이 사연 엮어 울타리로 기어 올라아침 이슬 머금고뀌뚜라미소리 장단 맞춰가을 나팔 불어 대면오곡 백화 무르익어알알이 영글어뭇 향기 하늘 향해국화꽃향기 가슴에 품어면오색단풍 물들어또 다른 계절 만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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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20:54
부자와 재벌이 먼저 실천하고 서민 노동자에게 희생을 요구해야한다. 정부는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동개혁을 해야 한다며 또다시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기업노조 등 노동개혁에 대해서 동감하지 않는 바는 아니나 정부의 경제 개혁은 일방적으로 서민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대기업과 부자들에게 준 감세 혜택을 중단하는 것이 부족한 세수확보의 순리인데도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서, 담배값 인상, 자동차세, 주민세, 도시가스비 인상 등 서민의 주머니에서 부족한 세수를 채우려 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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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20:44
민족 최대 명절인‘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형제자매, 풍성함과 풍요로움 등 이 떠오르고 친지들에게 줄 선물준비, 귀향을 위한 교통편 마련 등으로 분주해진다.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짧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의 행복했던 추억들은 이후 긴 시간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가족 간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된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상해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더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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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20:40
농촌 수확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 오토바이의 경우 안전벨트나 에어백 같은 장치가 없어 안전모 착용만이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 그러나 대개의 농촌지역 어르신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찰이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에 대하여 안전모의 중요성을 설명하면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가까운 곳에 간다, 안전모 쓴다는 것을 깜박했다는 등의 대답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심각한 부상을 당함은 물론 자칫하면 생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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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20:34
다시 한 번 김 헌 원가장 낮은 데로 내 마음 내려가하찮은 풀잎 하나까지사랑하고 싶다도요의 온도에 견뎌온질그릇처럼가마에 남은 숯덩이처럼다시 내 몸의 열정시로서 태우고 싶다아침 이슬 같은 생명줄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끝없는 물음표 되풀이 하면서진한 회한 시속에 담아가며모든 시간 시인으로 살고 싶다그래서 눈부시 시詩하나 남겨노을 저편까마득히 사라지는한 마리 새처럼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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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20:16
가을편지 이 재 희청자빛 물든가을 하늘에편지를 쓰자노오란 은행잎으로편지지를 하고하이얀 갈대바람으로펜을 하고빠알간 단풍잎으로편지 봉투를 장식하고주소도 이름도 없는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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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10:37
애초 삼성은 큰돈을 들여 삼성라이온스 야구단의 전용구장을 도쿄돔 같은 돔구장으로 만들 것처럼 말했다. 몇 년간 삼성라이온스의 팬들은 돔구장에 현혹되어 삼성의 통 큰 계획을 칭찬하고, 세계최고의 돔구장에서 벌어질 삼성라이온스의 경기를 그리곤 했다. 이것이 축소 수정 되어 경산 옆 수성구 대공원역과 접하여 ‘대구 삼성라이온스 파크’를 건설하기로 했고, 그때만 해도 삼성은 건설비용의 상당한 부분을 부담 할 것처럼 말했다. 그러나 완공예정일을 6개월여 앞둔 지금, 삼성은 오히려 자신들의 홈구장 건설에서 큰 이익을 취하게 되었다. 매일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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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10:24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누가 이땅을 한 반도라 했는가오천년 이어온 배달 민족해방 동의(胴衣)일흔살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대륙에 붙은 갈지자형에 반도(半島)의 심연들기침소리에 숨을 죽이는 시달림사막의 소소리 바람과진딧물 같은 것 붙어서 끈질게 괴롭힘 당하느냐덤벼라 자생할 것이다 어떻게 지켜온 땅인데우리는 강한 힘줄로 지렛대가 될 것이다다섯 꽃잎 우리를 감싸 선혈(鮮血) 한 가운데 노오란 꽃술로오목하게 피어있다백의(白衣)가 뭉쳐 세계로 뻗어 가선각자(先覺者)의 길을 걸어서이 땅은 영원하리라보신각 종소리하늘에 닫으리만큼용포가 비상하여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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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10:04
경대 정문 센트럴 파크 공원(knu Central.Park)를 지나면 길섶에 벚꽃나무가 꽃방울을 터뜨리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본관 앞 연못 분수대(一淸潭) 옆 지나 운동장 방면 플라타너스 길을 나는 건강 삼아 매일 즐겨 걷는다. 여기서 가끔 오후 2시와 3시 사이 만나는 사람이 있다. 간흑 서로 목례를 하며‘안녕하십니까’. 라며 수인사(修人事)를 하기도 한다. 60대 초반 남자분과 50대 중반 여자분인데 남자분이 휠 체어를 100m정도 옮겨 놓으면 하체가 불편한 여자분이 목발을 짚고 열심히 걷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휠 체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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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08:40
그는 경산에 정착한 발해국 후예이다. 남천면 송백리 태재욱씨 태재욱(74세)씨, 그는 얼핏 보아도 북방계열의 얼굴을 속 빼 닮았다. 불쑥 들어간 눈까풀에 짙은 눈썹, 그리고 크지 않는 몸매가 그를 그렇게 본 것이다. 그가 오매불망하는 일은 1089년 전에 흩어진 발해국 고왕 대조영의 뿌리를 하루 빨리 현창(顯彰)하는 일이다. 그는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이일에 몰두하였는지 전국 유수의 대학마다 발해사 연구학자는 빼놓지 않고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에게는 언제부터인가 발해사 연구에 백의종군(?)하는 후손이란 닉네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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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2:50
우리나라 토지이용계획의 과제 우리나라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토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이용계획을 수립하여 이용하고 있다. 비교적 오랫동안 토지이용계획을 도입 운용해 왔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여러 과제들을 갖고 있다. 첫째, 여러 계획들이 체계적, 일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토지의 이용과 관련하여서는 여러 계획들이 존재하는데 각 계획들은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는 만큼 여러 계획들이 존재한다고 하여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복수의 계획들은 체계적, 일관적으로 형성되어야 한다. 중요하고 기본적인 사항은 상위계획에서 규정하